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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험사 순이익 12조, 15% 줄어…자기자본은 19%↑

작년 보험사 순이익 12조, 15% 줄어…자기자본은 19%↑
▲ 금융감독원

작년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보험실적 악화로 12조 원으로 내려앉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2025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22개·손해보험사 30개의 당기순이익은 12조 2천172억 원으로 전년보다 14.5% 감소했습니다.

업권별로 생보사는 4조 9천680억 원으로 전년보다 11.8% 줄었고, 손보는 7조 2천492억 원으로 16.2% 줄었습니다.

생보사는 손실계약 증가와 예실차(예상과 실제 수치 간 차이) 손실 등으로 보험손익이 악화됐고, 보험금융비용 증가로 투자손익도 악화됐습니다.

손보사는 장기·자동차 손해율 상승 등으로 보험손익이 악화됐지만, 이자·배당 증가로 투자손익은 일부 개선돼 이를 상쇄했습니다.

작년 수입보험료는 266조 6천595억 원으로 전년보다 11.1% 증가했습니다.

생보사는 127조 5천61억 원으로 전년보다 12.4% 늘었고, 손보는 139조 1천533억 원으로 10.0% 증가했습니다.

생보사는 보장성보험(12.7%), 변액보험(2.8%), 퇴직연금(46.4%) 등의 판매가 늘었지만, 저축성보험(-4.6%)은 감소했습니다.

손보사는 장기보험(7.0%),일반보험(5.0%),퇴직연금(33.3%) 등은 늘었지만, 자동차보험(-1.7%)은 줄었습니다.

보험사의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94%, 7.86%로 전년 대비 각각 0.21%포인트(p), 1.35%p 하락했습니다.

총자산은 1천344조 2천억 원, 총부채는 1천175조 6천억 원으로 각각 5.9%, 4.3% 늘었습니다.

자기자본은 168조 5천억 원으로 18.5% 늘었습니다.

특히 생보사의 자기자본이 20.1% 늘면서 증감률을 끌어올렸습니다.

금감원은 "계리적 가정의 보수적·합리적 설정, 예실차 관리 등을 통한 보험 손익의 안정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중동 상황 불확실성과 관련해서는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로 잠재 리스크가 현실화할 우려가 있어 자산부채관리(ALM)와 대체투자 리스크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며 "리스크요인을 모니터링하고 잠재 리스크 현실화 시 손실 흡수능력을 확보하도록 지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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