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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팀 기다릴 시간 없다"…직접 잠복해 검거

보통 잠복 수사하면 전담 수사팀이 만든 게 기본이잖아요.

그런데 동네 치안을 담당하는 파출소 경찰들이 보이스피싱범을 잠복해서 잡았다고요?

지난달 서울 동대문구의 한 파출소에 시민 1명이 다급하게 들어왔습니다.

증권사 직원을 사칭한 범인에게 이미 3000만 원을 건넸고 잠시 후 4000만 원을 추가로 더 주기로 했다는 것인데요.

보통 파출소는 순찰이나 민원 처리가 주 업무죠. 하지만 수사팀을 기다릴 만큼 지체할 시간이 없자 결국 파출소 경찰관이 직접 사복으로 갈아입고 약속 장소로 나가 잠복에 나섰습니다.

영하의 날씨 속에 한참을 대기하다 포기하고 가려던 순간 가짜 증권사 사원증을 목에 걸고 나타난 수거책을 발견하고 검거에 성공했는데요.

범인의 렌터카 차량 안에서는 여러 증권사의 서류가 발견돼서 신분을 바꿔가며 범행을 이어온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시민의 다급한 요청에 빠르게 대응한 덕에 범행을 막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화면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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