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인데요.
10년째 이름 대신 '어느 날'이라는 표현과 함께 기부를 해온 천사가 있다고요?
네, 지난 24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앞에 상자 하나가 놓였습니다.
그 안에는 현금 500만 원과 국화 한 송이, 손 편지가 들어있었는데요.
편지에는 최근 대전 자동차부품 공장 화재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며 "작은 정성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2026년 3월 어느 날'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 '어느 날'이라는 표현은 기부자가 매번 익명 기부할 때마다 편지를 끝맺는 표현인데요.
이름 대신 조용히 마음을 전해온 흔적인 셈입니다.
이 기부자는 지난 2017년부터 사회적 재난이나 연말연시마다 조용히 성금을 두고 가는 선행을 이어왔고,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만 약 7억 5천만 원에 달합니다.
이태원 참사 때도 유가족을 위해 마음을 보태기도 했는데 이번에도 화재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와 따뜻한 온기를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사랑의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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