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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두절' 14명 수색은?…이 시각 화재 현장

<앵커>

화재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를 연결해 현재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안희재 기자, 건물에서 연기가 계속 나는 게 보이는데, 불은 아직 안 꺼진 겁니까?

<기자>

화재 신고가 접수된 지 6시간이 지났지만 불이 완전히 꺼졌다는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 뒤로 새까맣게 탄 공장 건물이 보이실 텐데요.

지붕이 완전히 무너져 내린 듯한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2시간 전쯤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는데, 지금까지도 공장 곳곳에서 검은 연기가 계속해서 솟구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공장 주변에선 업체 관계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진화 작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앵커>

연락이 두절된 열네 분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 수색 작업에는 들어갔습니까?

<기자>

화재 당시 공장에서 일하다가 연락이 두절됐다고 소방 당국이 밝힌 사람은 모두 14명입니다.

지금까지는 이 숫자가 변동됐다는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요.

뒤늦게 소식을 접하고 오열하며 현장을 찾아온 사람들의 모습도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출장을 갔다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거나 단순히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일 가능성도 있는 만큼 14명 전원이 아직 실종자라고 단언하긴 어렵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습니다.

다만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상당수는 화재가 난 공장 인근으로 잡혔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건물을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을 최대한 신속하게 찾아서 구조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진화 작업이 더뎌진 데다, 건물이 전소되면서 추가 붕괴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 탓에 쉽사리 내부 진입을 하지 못하며 수색 작업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물 창밖 드론이나 로봇이 소방대원 대신 내부 수색을 하는 모습도 현장에선 포착되고 있는데요.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원인 조사와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행안부는 이번 화재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조금 전 현장에 윤호중 행안부 장관이 도착했습니다.

곧 중대본 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이상학,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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