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팅엄 포레스트의 무릴로(왼쪽)와 FC 미트윌란의 조규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조규성과 이한범이 교체로 출전한 덴마크의 미트윌란이 승부차기에서 잉글랜드 노팅엄에 패해 2025-2026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미트윌란은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노팅엄과 대회 16강 2차전에서 2대 1로 졌습니다.
1차전에서 1대 0으로 이긴 뒤 2차전에서 2대 1로 패한 미트윌란은 1, 2차전 합계 2대 2가 돼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연장전에서도 득점에 실패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1번 키커로 나선 조규성을 시작으로 3명이 잇달아 실축한 미트윌란이 3대 0으로 지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홍명보호의 이달 A매치 2연전에 발탁된 공격수 조규성과 이한범은 이날 노팅엄을 상대로 나란히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미트윌란은 전반에 선제골을 내줘 합계 1대 1 동점을 허용하자 후반전 시작과 함께 이한범을 투입해 뒷문 단속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노팅엄은 후반 7분 라이언 예이츠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고, 미트윌란은 후반 11분 조규성을 투입하며 득점 사냥에 나섰습니다.
미트윌란은 후반 24분 득점에 성공했고, 조규성이 한몫을 했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투입된 크로스를 조규성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헤더를 시도한 게 수비수 맞고 흘러나오자 마르틴 에를리치가 곧바로 왼발 슈팅을 시도해 골 맛을 봤습니다.
에를리치의 득점으로 미트윌란은 1, 2차전 합계 2대 2를 만들며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조규성은 후반 36분 골 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힌 게 아쉬웠습니다.
노팅엄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미트윌란은 1번 키커로 조규성을 투입했지만 오른발 슈팅이 왼쪽 골대를 때리고 나오며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미트윌란은 2, 3번 키커마저 모두 실축하며 승부차기에서 3대 0으로 패해 결국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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