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41) 감독대행이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봄 배구 진출을 견인하면서,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 사령탑에 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철우 감독대행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오늘(1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3대 0 완승을 거두며 준플레이오프(준PO)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우리카드가 봄 배구에 나서는 것은 2년 만입니다.
올 시즌 우리카드의 반등은 박 대행 취임 이후 시작된 한 편의 드라마였습니다.
우리카드는 작년 12월 파에스 전 감독 사퇴 전까지 6승 12패로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박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치른 18경기에서 14승 4패, 승률 77.8%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5라운드에서는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 등 상위권 팀들을 잇달아 격파하며 '상위 팀 킬러'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박 대행은 40대 초반의 젊은 감각을 살린 '형님 리더십'으로 선수들과 소통하며 세터 한태준과 아라우조, 김지한 등 주축 선수들의 공격력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번 봄 배구 진출 확정으로 구단 안팎에서는 박 대행의 정식 감독 승격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현재 리그 내 4명의 감독대행 중 승진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분석입니다.
우리카드 구단 관계자는 "봄 배구 진출을 확정한 만큼 감독 인선 작업을 본격화하고 사령탑 선임에 필요한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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