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을 공식화하면서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여러 주택을 보유한 연예인들의 근황이 전해지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장수원은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에 출연해 2018년 서울 잠실의 한 아파트 청약 당첨 후 중도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는데, 개그맨 이용진이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정책을 언급하자 "그래서 집을 다 내놓았다. 세금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개그맨 황현희는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강화에도 보유 주택을 처분할 생각이 없다며 상반된 입장을 밝혔습니다.
황현희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PD수첩에 출연해 "자산은 사고파는 게 아니라 보유의 영역"이라며 "부동산은 한 번 사면 10년 이상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현희 | 개그맨 (화면출처 : 유튜브 'MBC PD수첩') : '부동산은 불패다'라는 기본적인 심리를 다 갖고 있다는 거죠. 인간의 욕망이잖아요. 좋은 데 살고 싶지 않습니까? PD님 안 그러세요?]
황현희는 과거 방송에서 서울 용산구, 성동구, 영등포구 등에 각각 아파트 한 채씩을 보유했다고 밝혔는데, 이 방송에서도 "현재 임대사업자"라며 다주택 보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다주택 투자는 본인 자유지만 그만큼 세금을 많이 내면 된다"거나 "합법적으로 정당하게 마련한 주택들을 지나치게 규제해선 안 된다"는 등 갑론을박을 펼쳤습니다. 정부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를 오는 5월 9일 종료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실거주 목적이 아닌 1주택 보유자에 대한 추가 규제 검토와 보유세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최강산,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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