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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화물선 공격" 유가 급등…CPI는 예상치 부합

미 증시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가 0.61% 하락한 가운데 나스닥은 0.08% 소폭 상승했고 S&P500은 0.08% 내리며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2%, 기술주가 0.5% 오른 반면 필수소비재와 부동산은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화물선 여러 척이 이란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유가 불안이 고조됐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 IAEA가 4억 달러 규모의 비축유 방출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4% 이상 급등하며 시장의 공포를 반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며 시장 달래기에 나섰으나 구체적인 출구 전략이 부재한 점이 불확실성을 키웠습니다.

이날 발표된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상치에 부합하며 근원 CPI가 전년 대비 2.5% 상승했지만 시장은 물가 지표보다 유가와 전쟁 상황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에이전트 기능에 특화된 신규 오픈 소스 AI 모델을 공개하며 0.6% 상승했고 테슬라는 중국 판매 실적 급증과 신규 AI 프로젝트 발표에 힘입어 2% 올랐습니다.

오라클 역시 실적 호조와 함께 9% 급등했습니다.

유가 급등세가 장기화할수록 기업 실적에 가해진 하방 압력이 커질 것이라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는 한 당분간은 유가 추이에 따른 변동성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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