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이 발사한 탄도 미사일이 또 튀르키예 영공에서 요격됐습니다. 튀르키예는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이란은 미사일을 더 자주 쏘겠다는 입장입니다.
손기준 기자입니다.
<기자>
땅바닥에 파편들이 널린 가운데, 회색빛의 가장 큰 부품이 눈에 띕니다.
이후 해당 파편 위로 하늘색 차양막이 덮입니다.
이란서 날아온 탄도미사일을 나토 방공체계가 튀르키예 상공에서 요격한 뒤 떨어진 파편들입니다.
[목격자 : 우리는 집에 앉아 있었는데 '쾅'하는 소리가 났어요. 파편이 떨어졌지만, 건설 현장이기 때문에 공사 중인 줄 알았어요. 창밖을 내다보니 굴착기 기사가 파편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튀르키예를 향한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4일에 이어 닷새 만입니다.
당시 튀르키예는 이란에 강하게 항의했는데, 다시금 같은 일이 벌어지자 "도발적인 조치가 계속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튀르키예 대통령 : 우리의 진지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튀르키예와의 우정을 위태롭게 할 매우 잘못되고 도발적인 조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란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미사일 사거리와 파괴력, 그리고 발사 빈도를 늘리겠다는 방침입니다.
마지드 무사비 혁명수비대 항공우주군 사령관은 "지금부터 1톤 미만의 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은 발사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대교 회당 건물에서 파손된 유리를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현지시간 9일 새벽 4시쯤 벨기에 동부 리에주의 한 유대교 회당 앞에서 폭발이 일어나 회당과 근처 건물 창문이 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목격자 : 저는 여기서 몇 년 동안 살았고, 우린 이와 같은 일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보통은 매우 평온해요. 어떠한 문제도 없었고요.]
벨기에 당국은 해당 사건을 반유대주의 사건으로 규정하고 즉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노르웨이 주재 미국 대사관 앞에서도 폭발 사건이 발생해 출입문 일부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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