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진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 월~금 (14:00~15: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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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인터뷰
"6·3 보궐선거 지역구, 당이 결정하는대로 승복할 것"
"정치는 임명직 아냐…국회의원은 국민 마음 얻는 게 중요"
"무죄 받자마자 계양 테크노밸리 유치 노력 시작해"
"정청래 대표와 면담에서 진지한 얘기 나눌 기회 없었어"
"공천 관련해 타 지역구 언급 나오는 건 해당 지역구 공정 경선 저해하는 것"
"계양구는 40년 살아 온 정치적 고향…떠나는 건 계양구 주민에 대한 예의 아냐"
"공천, 자연스러운 길 두고 복잡한 결정 하려는 것 이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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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 / 앵커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다시 돌아와서 첫 인터뷰 대상자,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며칠 전에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한번 뵙기는 했습니다마는 또 TV에서 이렇게 뵈니까 또 다릅니다.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첫 손님으로 불러줘서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 첫 방송.
▷ 주영진 / 앵커 : 감사합니다.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다시 복귀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또 무죄 확정판결 받으셔서 또 많은 분이 축하 많이 하시고 대통령도 직접 전화하셨다고 이야기를 하셨던데 지난 주말과 휴일은 또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계속 방송이 많이 나오네요. 그동안 투명 인간이다가 망토를 벗은 느낌입니다.
▷ 주영진 / 앵커 : 투명 인간이었다가 망토를 벗어서 이제 사람들 시야에 들어오는, 어떤 얘기 주로 제일 많이 물어보던가요?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계양구 물어보죠. 그다음에 지금 아무래도 지금 이란과 미국 전쟁 때문에 국제 정세가 어려우니까 이런 지금 우리 기름 대책이 중요하잖아요. 대통령께서 전략적 비축을 미리 점검해서 한 200일 정도 확보됐다고 그러는데 저는 이제 아무래도 호르무즈 해협이 불안하니까 유가가 오르고 있잖아요. 그래서 미국이 러시아 원유에 대한 제재를 완화했어요. 이 틈을 활용해서 저는 러시아와의 우리 한국과의 뭔가 기름 수급 문제도 좀 뚫어봐야 되지 않을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다르다. 그런 어떤 틈을 이용해야 된다. 그런 말씀이신가요?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을 디바이드, 분리시켜서 러시아와의 관계를 좀 더 풀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3월 말에 중국을 방문하잖아요.
▷ 주영진 / 앵커 : 지금 사실은 우리가 이란 전쟁 때문에 미처 그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마는 우리 입장에서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달 말 중국 방문은 정말로 중요한 이벤트 아닙니까?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정말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이야기했습니다만 허리펑, 중국 경제 담당과 이번에 아마 베센트하고 파리에서 만날 때 사전 회담을 할 텐데 제가 알기로는 한 보잉사 비행기 한 500대 구매 계획을 발표하고.
▷ 주영진 / 앵커 : 중국에.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대두를 많이 사주겠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대비해야 하니까 물가를 통제하고 또 농민들의 그런 요구를 수용해야 되기 때문에 해 주면서 관세 문제가 좀 합의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인가요? 저는 그 이야기가 상당히 들어오더라고요. 미국과 중국, 중국과 미국이라는 두 강대국이 서로를 바꿀 수는 없지만.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맞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서로를 대하는 방식은 바꿀 수 있다.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그렇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어떤 의미라고 생각하세요?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저는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과 달리 인권이나 민주주의, 이런 도덕적 이데올로기를 가지고 상대방을 공격하지는 않잖아요. 트럼프는 현실주의 입장에서 또 솔직하게 하잖아요.
▷ 주영진 / 앵커 : 어떤 면에서 실용이라고 보십니까?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그렇죠, 우아한 가면이고 위선이었죠. 어떻게 보면 미국이 말하는 민주주의 인권이라는 게 자기들 지배 영역에는 통하지 않는 거잖아요. 양쪽이 마찬가지인데 북한을 대하는 거나 러시아나 중국을 대할 때 항상 민주당 정부는 소위 PC주의라고 그럴까요. 민주주의 인권 이런 걸 고아한,
▷ 주영진 / 앵커 : 그러니까 정치적 올바름에 강조하면서 사실은 이면에서는.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사실은 위선이 더 많이 드러났던 건데 트럼프는 오히려 솔직한, 위선을 벗어던지고.
▷ 주영진 / 앵커 : 미국 우선.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솔직한 현실주의 뭐 이해관계 타산으로 접근한 면이 있기 때문에 다 장단점이 있겠습니다만 벌거벗은 야만, 이런 평가도 하죠. 그런데 오히려 더 중국에서는 더 바이든보다 나을 수가 있는 거죠.
▷ 주영진 / 앵커 : 사실 다른 곳에서는 전쟁이 일어나서 또 민간인들이 세상을 떠나고 이런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우리가 또 그런 감상에만 젖어 있을 수 없는 게 이것 때문에 우리가 흔들릴 수 있고 우리 경제가 어려움에 처하고 당장 환율도 뛰어오르고 유가도 막 뛰니까 우리 서민들의 삶이 또 그만큼 불안해진다. 이 틈에서 이재명 정부는 그러면 가장 어떤 면에 신경 써야 된다고 보십니까?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그래서 제가 빨리 국회에 들어가고 싶은 이유도 정말 대통령 혼자 이 문제를 풀면서 얼마나 힘들어하십니까. 바로 옆에 거들어줄 영역이 많다고 보여지고 아까 말씀한 대로 한러 관계 복원, 북극 항로의 새로운 모색, 러시아의 에너지 협력, 여러 가지 틈새를 찾아볼 수가 있고 제가 4월에 미국을 방문하려고 그러는데 미국과의 관계도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도 좀 연결해 보고 그 틈을 타서 러시아를 통한 우리 남북 관계, 우리 이재명 대통령께서 바늘구멍 하나 안 보인다는 이 구멍을 한번 찾아보고자 하는 게 저의 소명입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지금의 위기를 돌파해내기 위해서라도 송영길 전 대표가 하루빨리 국회에 돌아가고 싶다. 이재명 대통령을 돕고 싶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그러면 현실적으로 송영길 전 대표가 너무나도 많은 질문을 받으셨겠습니다마는 이제 솔직하게 한번 얘기해 보시죠. 그러면 송영길 전 대표는 어느 지역구를 통해서 국회로 돌아가고 싶을까. 원래 지역구인 계양을이 당연하다?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아무튼 저는 당이 결정하면 승복한다, 이런 말씀을 일관되게 드리고 있고 당에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하시겠지만 제가 계속 강조하는 두 가지, 우리 이재명 대통령께서 말씀한 것처럼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게 아니라 국민이 한다. 그리고 정청래 당 대표께서 1인 1표제를 도입해서 당원이 주인된 정당을 만들겠다고 수 차례 약속을 했고 지난 당 대표 선거 때 인위적인 컷오프 하지 않겠다, 모든 것을 경선을 통해 처리하겠다라고 원칙적인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저는 이제 우리 후배님.
▷ 주영진 / 앵커 :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아주 우리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고 했는데 아주 저는 치하해 주고 싶고 고생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정치라는 것은 임명직이 아닙니다. 국회의원은 국민이 뽑는 헌법기관이지 누가 임명하는 자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럼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계양구에 지금 열심히 돌아다니는 것, 열심히 국민의 마음을 얻으라고 제가 격려하고 있습니다. 저는 행사장에 마주칠까 봐 안 갑니다.
▷ 주영진 / 앵커 : 계양을 지역구를 요즘은 안 돌아다닙니까?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아니 행사장에는 안 간다는 거죠. 그냥 저를 도와주고 고생했던 분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 아닙니까. 제가 4년 동안 계양구를 못 갔잖아요. 그런데 저에 대해서 면회도 오시고 편지 보내고 후원금 보내주고 이런 수많은 우리 계양구 제 지지자들에게 얼굴이라도 보여주는 게 예의와 도리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제 당장 계양구의 현안 문제는 계양 테크노밸리를 제가 도입을 시켰습니다. 계양 테크노밸리를 만들 때 제가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시장을 찾아가서 판교 테크노밸리를 벤치마킹을 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때가 첫 만남이었습니까?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저는 그전부터 알았는데 박찬대 의원이 처음 만났어요.
▷ 주영진 / 앵커 : 박찬대 의원과 이재명 대통령의 인연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그때 제가 소개를 해준 거죠, 박찬대. 이재명 대통령은 변호사 때부터 제가 알았죠. 그런데 박찬대 의원은 2016년도에 제가 소개해서 처음 두 분이 알게 된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그 판교 테크노밸리를 계양에 한번 만들어보려는 구상을 그때부터 했고 그래서 이 계양 테크노밸리를 제가 주도해서 만들었잖아요. 그런데 지금 23만 평에 쓸 만한 기업, 첨단 기업이 하나도 유치가 안 돼 있어요. 제가 무죄 받자마자 주요 기업들에게 제가 이 브로셔를 다 보내줬습니다. 계양 테크노밸리. 이번에 제가 4월에 미국을 가려는 이유도 글로벌한 기업을 한번 유치해 보려고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송영길 전 대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신경을 많이 안 쓰십니까? 미국 갔다 오셔도 돼요?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계양 테크노밸리에 글로벌한 기업을 유치하는 거 만큼 중요한 게 어디가 있습니까.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는 좀 크게 정치하고 싶고 빨리 국회로 돌아가서 이재명 대통령을 돕고 싶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 공천은 전략공천이다. 이건 명확하게 하고 있습니다. 기자들에게도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했고요. 최근에 정청래 대표를 만나고 송영길 전 대표가 만나고 왔는데 그때 만나고 나올 때 장면을 저희가 한번 영상으로 구성을 해 봤어요. 한번 만나고 나왔을 때 어떠한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어떠한 표정들이었는지 시청자 여러분 잘 봐주시기 바랍니다. // 지금 다시 보면 송영길 전 대표님, 정청래 대표와 워낙 가까운 선후배 사이고 그런데 어색함이 느껴진다, 솔직히 인정하십니까. 어떻습니까, 저 때.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그렇게 볼 수 있죠.
▷ 주영진 / 앵커 : 정청래 대표가 송영길 전 대표 계양을 공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확실하게 얘기를 안 하고 있다. 이렇게 저희가 짐작하면 되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JTBC 방송에서는 아예 정청래 대표가 공개적으로 김남준 전 대변인 지지 선언한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까지 하셨던 것 같은데.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좀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려면 거기 사무총장이나 비서들 다 좀 나가라고 그러고 둘만 좀 이야기를 해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수가 있었을 텐데요.
▷ 주영진 / 앵커 : 그렇죠. 현 대표와 전 대표가 이야기를 나누는 건데.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그런데 비서들 다 있고, 거기 배석자가 다 있고 그래서 그냥 뭐 덕담 이야기하고 제가 을인데 뭐라고 이야기하겠어요. 얘기를 들어야죠.
▷ 주영진 / 앵커 : 송영길 전 대표는 또 어떤 분들은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춘 민주당의 몇 안 되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꼭 본인의 지역구였던 계양을 말고 박찬대 의원이 인천시장으로 후보 공천이 확정됐으니 연수갑, 혹은 원래 고향인 광주, 또 수도권의 평택, 어디든지 나갈 수 있는 전천후 후보 아니냐.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광주에 무슨 지역구가 어디 무슨 후보지가 있습니까. 그것도 잘못되는 게 민형배 의원이 당선된다는 전제를 하면 거기 지금 몇 사람이 경선하고 있는데 그 사람들은 완전히 존재를 무시하는 행위죠. 나는 이런 식의 당의 접근이 다른 공정한 경쟁을 방해한다고 봅니다. 아니, 지금 전남도지사, 누구죠?
▷ 주영진 / 앵커 : 지금 김영록 지사죠.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김영록 지사하고 지금 막상막하입니다. 거기 강기정, 신정훈 엄청나게 경쟁을 하고 있는데 왜 민형배가 당선된다는 전제로 그 얘기를 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공정한 경선을 저해하는, 아주 저는 안 좋은 태도다, 이렇게 봅니다.
▷ 주영진 / 앵커 : ‘당의 결정에 따르겠습니다’라는 이 말만 계속 반복하실 수밖에 없는 게 답답하시겠어요.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그렇습니다. 제가 스스로 어디를 간다고 어떻게 말을 하겠습니까. 계양구는 내가 살던 40년의 저의 정치적 고향이니까 거기 와 살고 있는 거죠. 그렇지 않습니까? 다른 지역이야, 내가 보따리를 싸고 다른 데를 어디 스스로 어떻게 갑니까? 당이 결정하면 따르겠지만. 그렇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결정은 왜 그렇게 어렵게 판단을 하냐 이거죠. 누가 보더라도 자연스럽고 대통령도 박수받고 송영길도 박수받는 길을 놔두고 이렇게 복잡한 정치 공언을 하는지 나는 알 수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좋습니다. 당이 결정하면 나는 따른다고 일관되게 이야기해야지 제가 어떻게 해요. 예를 들어서 광주에 민형배 의원이 된다는 보장도 없을 뿐만 아니라 그 지역에 왜 사람이 없습니까? 저의 40년 친구가 거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민형배 씨와 경쟁을 했고 될지도 안 될지도 모르지만. 연수구도 박남춘 전 시장, 후보 아닙니까. 저보다는 연배가 높지만, 준비를 하고 있어요. 어디를 제가 갑니까. 결정을 해 주라고 결정을, 당에서. 그러면 결정에 따르지. 내가 내 발로 어디를 돌아다니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계양구 주민에 대한 예의도 아닙니다. 또 지난번에는 이재명이라는 우리 민주당의 자산, 대선 후보를 지킨다는 명분이 있었기 때문에.
▷ 주영진 / 앵커 : 4년 전에.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계양구 주민들에게 호소하면서 설득을 할 수가 있었던 거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러니까 4년 전에는 민주당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송영길 전 대표는 자기 정치를 한다고 하는 당내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만, 대선 후보, 낙선한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를 지켜야 한다고 해서 지역구를 양보하고 의원직을 포기하고 서울시장에 도전했다. 이광재 당시 의원은 의원직을 던지고 또 강원지사에 도전했다. 이런 도전이 있었다. 그래서 아까 국민의힘의 오늘의 모습과는 좀 대조적이다, 대비가 된다, 이런 이야기를 저희가 주고받았는데 그때 한번 돌이켜보면 어떠세요? 사실 비판받았다는 것도 알고 계실 거 아니에요.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그렇죠, 이미 지난 일이고 중요한 것은 우리 계양구 주민들이 그런 서운함을 이기고 우리 이재명 후보님을 싸안아서 두 번이나 국회로 보내주시고 이 정치 검찰의 탄압을 막게 해 주고 결국 정권 교체를 이루어줬기 때문에 얼마나 감사합니까. 정말 감사한 마음이고 제가 어떤 위치에 있더라도 우리 계양구 주민들에 대한 보답을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러니까 제가, 꼭 이 선거 여부와 상관없이 제가 되자마자 바로 계양 테크노밸리 이걸 체크했고 OBS 본사를 거기에 유치해야 하는데 지금도 건물이 비어 있거든요. 바로 제가 OBS 회장부터 만났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방송사.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하고는 이제 더 이상 만나시거나 이 문제 갖고 협의할 생각은 없으신 거예요?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대표님이 부르면 가야죠, 당원이. 대표님이 안 부르는데 내가 뭐 나서서.
▷ 주영진 / 앵커 : 왜 솔직하게 한번 얘기하시죠.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대표님.
▷ 주영진 / 앵커 : ‘정 대표님 빨리 결정해 주시죠’ 하고.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그러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래서 저는 그냥 당원으로서 열심히 활동하고.
▷ 주영진 /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의 그제, 오늘 새벽 X 기사가 다 많이 나왔는데 송영길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하고 소통도 많이 했고 잘 아시잖아요. 대통령의 지금 생각, 그 의중의 핵심은 뭐라고 보세요. 왜 저 글을 썼을까.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대통령께서는 국정을 운영하다 보면 여러 가지를 더 넓게 볼 수가 있잖아요. 경찰 권력이 비대했을 때 경찰 권력이 가지고 있는 수사권 남용이나 어떤 견제의 필요성 이런 걸 고민을 많이 하신 것 같아요. 그런데 또 사실 우리가 또 검찰의 그런 수많은 폐해를 겪어 왔기 때문에 검찰개혁이라는 지상 명제가 있고 그래서 이게 지금 충돌하고 있습니다. 저는 뭐 제가 소나무당 대표였으면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확실히 하고 싶지만 지금 당원이 됐고.
▷ 주영진 / 앵커 : 민주당 당원이 다시 됐죠.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민주당 당원이 됐고 지금 공천을 앞두고 있는 마당에서 직접적 발언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고민은 이해가 됩니다. 이해가 되는데.
▷ 주영진 / 앵커 : 대통령이 가장 어렵다고 오늘 지적한 부분이 개혁과 통합.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그렇죠.
▷ 주영진 / 앵커 : 이게 정말 같이 가기가 어려운데 특히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고 하지 않느냐. 그렇다고 우리가 지금 혁명할 수는 없지 않느냐. 이 얘기까지 했단 말이에요.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그렇습니다. 그런 고민을 하겠죠. 그런데 검찰 개혁안은 약간 저하고는 생각이 다르기는 합니다만, 제가 돌이켜 보면 우리가 천정배 의원이 원내대표 됐을 때, 노무현 정부 때 국가보안법을 폐지하자고 난리가 났어요. 기억나십니까?
▷ 주영진 / 앵커 : 기억납니다.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그때 참여연대 출신 우리 국회의원 되셨던 분 누구죠? 금감원장도 하시고.
▷ 주영진 / 앵커 : 김기식.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김기식. 그분이 참여연대 사무총장인데 국보법 폐지하자고 우리 시민단체들이 국회 앞에 다 농성했어요. 저는 국보법 폐지가 불가능하다고 봤습니다, 그때 단계에. 7조 1항만 삭제하자. 찬양고무죄. 이게 국보법의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 절충안을 갔더니 이러려면 개정 안 하는 게 낫다는 탈레반 같은 사람들이 많았어요. 난리가 났습니다. 유시민 의원, 그때 아까 김기식 의원 이런 분들이 이렇게 개정하려면 차라리 놔두는 게 낫다고 그랬는데 그때 7조 1항이라도 개정했으면 얼마나 좋아졌습니까. 그러니까 전부 아니면 전부다라고 접근하다가 완전히 그냥 국보법 하나 손도 못 대고 지금까지 되는 아쉬움이 있는데 물론 검찰개혁은 저는 또 생각이 다른 면이 있습니다. 제가 피부로 검찰의 이거를 겪었기 때문에 거의 윤석열 검찰 세력은 난 범죄 세력이라고 봅니다. 철저히 해산시키고 해체시켜야 한다고 보는데 그런데 이 문제는 이런 정치 검찰, 특수부 검사와 일반 우리 민생을 다루는 형사부 검사를 분리해야 하거든요.
▷ 주영진 / 앵커 : 오늘 대통령의 말이 딱 그거.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대통령 고민이 그겁니다. 형사부 검사들이 일반 민생을 다루는데, 이 검찰의 수사 능력이 부족하고 또 일종의 검찰에 비해서 또 어떻게 보면 로비나 넘어갈 유혹, 빈틈이 상대적으로 있는 것이지 않겠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의 피해를 걱정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특수부의 정치 검찰과 일반 민생을 하는 형사부 검사를 구분해서 보려는 고민을 좀 우리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송 대표님께 한 20초 시간 드릴게요. 최근에 SNS에 중학생이 그 책을 보고 보내온 편지를 인용을 하면서 감동받으신 느낌이 있던데 그 생각하시면서 또 시청자분들께 오랜만에 또 TV로 인사를 드리시는데 인사 한번 해 주시죠.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존경하는 시민,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 이재명 대통령께서 빛의 혁명으로 민주주의의 시작이 대한민국에서부터 빛이 나고 있다는 말씀을 주셨는데 우리 김구 주석이 꿈꿨던 아름다운 문화 강국, 대한민국의 꿈이 만들어질 수 있는 그런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이재명 정부 성공은 이재명 대통령을 싫어하든 좋아하든 간에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 정말 필요한 일입니다. 우리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의 인터뷰였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감사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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