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하기 위해 특수부대를 투입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이란이 은닉한 우라늄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이나 이스라엘의 병력이 이란 영토에 직접 들어가 요새화된 지하 시설을 통과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미국 정부 관계자도 이란 우라늄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것과 어떻게 그곳에 접근해서 물리적으로 통제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 작전이 미국이나 이스라엘의 단독 작전이 될지, 합동 작전이 될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란으로부터 심각한 위협을 받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어야 실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이란 우라늄 비축량의 대부분이 이스파한 핵시설 지하에 보관돼 있으며 나머지는 포르도와 나탄즈에 분산돼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쟁 초기 미국과 이스라엘이 나탄즈와 이스파한을 공습했는데 입구를 봉쇄해 우라늄 이동을 차단하는 의도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언론들은 미 육군 최정예 공수부대 지휘부의 대규모 훈련이 돌연 취소되면서, 이들이 이란으로 파견될 것이라는 추측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란에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묻는 기자 질문에 "아주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할 것"이라면서, 핵물질 확보를 위한 병력 투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언젠가는 우리가 그것을 확보하러 갈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아주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지금 우리는 그들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아직 그걸 목표로 공격하지는 않지만, 나중에 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취재 : 정경윤, 영상편집 : 나홍희,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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