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차남의 숭실대 편입과 빗썸 채용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해 김병기 의원이 내일(26일)과 모레 경찰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오늘 김 의원 차남을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권민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이 오늘 오전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인사는 김병기 의원 차남입니다.
경찰은 차남을 상대로 지난 2023년 숭실대 계약학과에 편입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는지를 추궁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김 모 씨/김병기 의원 차남 : (숭실대 입학도 아버지가 도와주셨습니까?) …….]
김 의원은 차남의 숭실대 편입학을 위해 한 중소기업에 취업을 청탁하고, 당시 보좌진들에게 업체 편의를 봐주라는 등의 지시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해당 업체 대표를 뇌물과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숭실대를 졸업한 차남이 지난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어제 빗썸 본사를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지역구인 동작구 구의원들로부터 공천헌금 3천만 원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의혹, 동작구의회 의장단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동료 국회의원 등을 통해 관련 수사 무마에 나섰다는 의혹까지, 김 의원과 가족을 둘러싼 의혹은 모두 13가지에 달합니다.
김 의원 배우자는 지난달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경찰은 조사할 내용이 많다며 김 의원에게 내일과 모레 이틀 연속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김진원, 디자인 : 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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