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3대 지수가 낙폭을 크게 보이면서 지난주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나스닥은 1.13% 그리고 S&P 500은 1.04% 내렸습니다.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와 금융주가 2% 넘게 빠졌고 커뮤니케이션과 산업재도 1%대 하락했습니다.
지난 주말 금융 리서치 업체 시트리니 리서치는 AI가 사무직 일자리를 대규모로 대체하면서 소비가 위축되고 실업률이 10.2%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그 여파로 소프트웨어주와 금융주 가 오늘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대법원의 관세 무효화 판결에 맞서 글로벌 관세를 인상한 점도 증시에 피로감을 가져다 줬는데요.
이에 유럽의회는 미국과의 무역협정 공식 승인 절차를 전면 중단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이 오는 26일 핵 협정과 관련해서 재협상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관세 정책에 대한 불투명성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노보노디스크는 차세대 비만 치료제 효과가 경쟁사인 일라이릴리의 제품보다 뒤처진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면서 주가가 16% 급락했습니다.
엔트로픽이 클로드 코드 제품의 새로운 프로그래밍 기능을 발표하자 IBM도 13% 내렸습니다.
인공지능으로 인한 산업 붕괴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든 하루였습니다.
세계 무역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는데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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