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5:00)
■ 진행 : 편상욱 앵커
■ 대담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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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절연 또 거부~●장동혁과 절연해야 폭발
성치훈 /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장동혁 '무죄추정 원칙' 언급, 극우정당 선언과 다름없어"
"장동혁, 극우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 돼"
"친한계 장동혁 비판, 지방선거 이후 염두 두고 비판 기록 남기려는 듯"
함인경 / 국민의힘 대변인
"친한계, 지선 앞두고 민주당보다 장동혁 비판 안타까워"
"국힘, 지금 지도부 바꾸자는 건 당 망하라는 것"
●윤 첫 사과 입장문~●이정현 공관위 출범
성치훈 /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윤어게인 세력에게 본인 위해 싸워달라는 메시지 낸 것"
함인경 / 국민의힘 대변인
"윤, 계엄 대신 진정성 있게 국민 설득했더라면 하는 아쉬움 들어"
▷ 편상욱 / 앵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후 후폭풍이 정치권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판결이 사법 정의의 명백한 후퇴라고 지적한 가운데 침묵을 이어오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계엄이 곧 내란은 아니라는 말을 다시 꺼내면서 무죄 추정의 원칙을 언급했습니다. 이번 판결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은 뒤에서 자세히 다뤄보고요. 우선 오늘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장동혁 대표의 이야기부터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 일단 장동혁 대표 잘 아시다시피 판사 출신이시죠. 그런데 오늘은 이 사법부의 어제 판결 자체를 부인하는 듯한 성명을 냈네요?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 제가 봤을 때는 부인하는 듯한 그런 입장이라기보다 지금 1심 판결이 나왔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리고 또 대표가 왜 이렇게 입장을 늦게 발표했느냐. 이런 얘기도 있는데 사실 대표로서는 원내, 원외 그리고 당원과 국민들을 아우르는 그런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게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감정에 대한 그런 표현보다는 조금 더 책임 있고 이런 부분에 대한 발언, 그리고 미래에 대한 앞으로 우리가 나가야 할 그런 방향에 대해서 조금 더 방점을 찍었던 그런 입장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까 전에 말씀드렸던 그런 1심 판결 곳곳에 이제 판사의 고심이 보인다라고 했던 부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그렇게 계엄을 선포함으로써 국민들이 지금 이제 이재명 정권 하에서 저희가 또 많이 고통을 받고 있고 민생이 어렵고 이런 부분에 대한 것이라든지 그리고 그 당시에 같이 군인들이라든지 정말 많이 재판을 받고 있는 여러 사람들을 언급하면서 이런 고통도 정말 생각을 해야 한다. 이렇게 재판부가 판단을 했거든요. 저는 또 가장 또 눈에 띄었던 것이 이게 성경을 읽자고 촛불을 훔쳐서는 안 된다. 이런 부분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의도가 어떻든지 간에 이렇게 이제 뭔가 계엄이라는 그런 마지막 수단을, 그러니까 그 당시에 줄탄핵과 예산이 0원이었습니다. 전액 삭감된 상황에서 정부로서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해서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하는 것보다는 다른 수단을 강구했던 것이 사실 맞았을 텐데 이런 원통함과 안타까움이 있지만 저희가 또 지금 정말 거대 여당이 그러니까 더불어민주당이 지금 입법 폭주 앞에 있습니다. 그리고 권력 장악을 저희가 눈앞에 목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저희 야당이 과연 힘 있게 유능하게 정말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당 대표는 얘기를 한 것으로 저는 생각했습니다.
▷ 편상욱 / 앵커: 성치훈 부대변인 들으시기에는 어땠어요.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저는 장동혁 대표가 정말 무죄 추정의 원칙을 언급했나라고 믿기가 어려워서 그래서 영상을 찾아봤습니다. 진짜 이 사람의 입에서 나온 게 맞는가. 저는 저런 단어는 전한길 씨나 전광훈 씨의 입에서나 나올 법한 말이지 제1야당의 대표 입에서 이번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판결을 보고 무죄 추정의 원칙을 따라야 한다는 얘기를 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번 재판은, 이번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는 모든 국민이 다 12월 3일 내란 선포 과정을 봤고, 그리고 그 계엄군들이 국회로 달려가는 것도 봤고, 그것을 국민들과 거기 안에 있던 직원들이 다 막아내는 것도 다 라이브로 다 지켜봤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거를 유무죄를 따져야 되는 저는 그런 재판이 아니라 사실상 형량을 따지는 재판이라고 봤는데 이것에 대해서 여전히 무죄일 수도 있으니 대법원 끝까지 판결까지 봐야 한다는 입장을 어떻게 이렇게 제1야당의 대표가 말할 수 있는지. 저는 그래도 모호한 입장이라도 낼 거라고 기대를 했는데 정말 극우정당 선언이나 다름없다. 사실상 이전에도 기회는 이미 실기를 많이 했었죠. 작년 12월 3일 1주년이 됐을 때도 아무런 입장 표현하지도 않았었고 올 초, 연초 입장에서도 아무런 입장을 표하지 않았고. 결국 2월 19일 어제 판결문 나온 다음에 그래도 입장을 내겠다고 했었는데 오늘 낸 입장에서조차도 국민들께서 납득하고 이해할 만한 입장 표명은 전혀 없었다라고 저희는 판단을.
▷ 편상욱 /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여부가 이 입장문에 명시적으로 들어갈지 여부도 관심이었는데 장동혁 대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결연을 해야 한다는 당내 안팎의 요구에 대해서 오히려 그런 요구가 분열의 씨앗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나온 송언석 원내대표의 입장은 달랐습니다. 당이 배출한 전직 대통령의 유죄 판결에 책임을 통감하며 당원과 국민께 송구하다. 또 헌정질서를 위협하고 파괴하는 어떠한 세력, 어떠한 행위와도 단호히 선을 긋겠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함인경 대변인 일단 그렇다면 절연의 주장을 반복하는 세력과 절연해야 한다는 게 장동혁 대표의 주장인데 그렇다면 송언석 원내대표도 절연의 대상이 되는 겁니까?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 제가 생각하기에는 원내대표가 냈던 입장도 저희 당의 원내대표로서 낸 입장이 맞고요.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얘기한 것도 당 대표의 입장에서 얘기한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의미냐하면요. 일단은 절연을 계속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장동혁 대표도 아시다시피 계엄 해제에 가서 이제 해제를 했던 그런 의원 중에 하나고요. 그리고 이제까지 저희가 윤석열 대통령 같은 경우에 탈당을 했고 그리고 또 탄핵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재판을 받고 어제 1심 선고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정말 계속해서 이렇게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계속해서 절륜을 얘기를 한다는 것은 민주당이 좋아하는 그런 프레임 안에 저희가 계속 멈춰 있는 것밖에는 저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장동혁 대표의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그 말이 무슨 말씀이냐 하면요. 사실은 절윤에 대해서 계속해서 이 절연해라, 절연해라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어떤 의미인지 정말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이미 입장을 많이 밝혔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부분을 가지고 얘기를 한다고 하면 저희는 그 자리에 머물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있는 지방선거에서도 저희가 지금 국민들이 원하시는 것은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홀로 독재를 하고 있습니다. 입법 독주 이번에 임시회를 열어서 무조건 다 비상입법 체제라고 하면서 사법개혁, 다 사법 체제를 이제 흔들겠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을 하는 데 막을 유능한 야당이 없습니다. 그런 부분 때문에 저희가 유능한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장동혁 당 대표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얘기를 했던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계속해서 이제 그 자리에 머물 수만은 없다. 저희는 앞으로 가야 한다. 이런 말을 한 것이라고 저는 보았습니다.
▷ 편상욱 / 앵커: 그런데 조금 전에 나온 한 보도에 따르면 장동혁 대표의 이 기자회견이 40분 전에 결정이 됐는데 막판까지 회의에서 다른 건 몰라도 이런 입장이 나가면 사법 불복으로 비춰질 우려가 크다라면서 만류를 했다고 해요. 그런데 일부 강경파 측근들이 장동혁 대표를 밀어서 이런 입장문이 나온 거라는데 한 대변인도 혹시 그 회의에 같이 있지 않았습니까?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 저는 그 회의에는 없어서 어떤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게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에는 판사 출신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재판에 대해서 그 판결에 대해서 조금 더 고심 있게 깊이 본 것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서 민주당의 송영길 대표 같은 경우는,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증거가 돈 봉투를 주고받은 증거가 다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절차가 위법 수집 증거다, 절차가 잘못됐기 때문에 무죄, 이렇게 나온 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부분 때문에 판결 그 자체를 본다고 한다면 공수처의 문제도 있었고요. 그 당시에 딱풀 이렇게 해서 영장을 받은 부분이라든지 여러 가지 논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 절차적인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이게 판단이 내려졌는지에 대해서 판사의 시각도 저는 조금 있었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 상황에서 어떤 부분에 대한 어떤 회의가 있었는지 저는 알 수 없으나, 아마 장동혁 대표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일단 누구나 1심에서는 무죄 추정의 원칙을 받아야 한다. 이런 부분에 대한 얘기를 사실은 했던 것으로 저는 생각이 듭니다.
▷ 편상욱 / 앵커: 성치훈 부대변인은 어떻게 봐요. 장동혁 대표가 주변에 반대가 반드시 있었을 텐데 이 반대를 다 만류하고 자기 주장대로 이런 입장을 발표한 이유는 뭘까요?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본인이 지금 이미 아까 말씀 언급되었던 전한길 씨나 전광훈 씨, 유튜버 고성국 씨 이런 분들의 손을 뿌리칠 수 없기 때문이다. 극우와 이제는 떼어서, 뗄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기 때문이라고 보고요. 저는 그렇다고 해서 국민의힘 지도부 그중에 누가 말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말렸다고 해서 반대했다고 해서 그들의 책임이 또 없는 건 아닙니다. 저희가 비상계엄 때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바짓가랑이라도 잡아서 말렸어야 하는 것 아니냐 하면서 국무위원들을 탓하지 않았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정도의 입장문이 나오는 것을 막지 않았다면 정말 끝까지 어떻게든 문을 막아서라도 이런 것들을 발표하지 못하도록 했었어야죠. 저는 국민의힘 지도부도 자격은 없을 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정말 너무 똑같습니다. 본인과 반대되는 의견을 표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그냥 갈라치기 세력이라고 폄하하고 이번 판결문에 나오지 않았습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체포조를 가동했다는 것에 대해서 재판부는 다 인정을 했습니다. 체포조의 대상이 누구였죠? 여당 대표 한동훈 전 대표도 있었고요. 사법부 판사들도 있었고요. 그런 걸로 봤을 때 계속해서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말하고 있는 그 당시 야당의 입법 폭주 때문에 뭔가 체포조를 운영하고 계엄을 선언한 게 아니다. 본인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은 뭔가 반국가 세력이기 때문에 이 사람들을 다 체포하려고 했던 것이라는 것이 명백하게 법원에서 인정을 한 판결이 됐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똑같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본인과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 반대 의견을 하는 사람들은 갈라치기 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을 끊어내야 한다고 말하는 것 역시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과 거의 똑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저는 봅니다.
▷ 편상욱 / 앵커: 장동혁 대표의 회견 직후에 한동훈 전 대표를 비롯한 친한계는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잠깐 한 번 볼까요. 한동훈 전 대표는 우리가 윤석열이다라고 윤석열 노선을 분명히 선언한 것이다. 이것은 보수와 국민의힘이 죽는 길이다. 장동혁 대표는 단지 윤석열 세력의 숙주일 뿐 혼자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장동혁은 윤석열 끊으면 보수는 살지만 자기는 죽으니 못 끊는 것입니다. 자기만 살려고 당과 보수를 팔아넘기는 것입니다. 그러니 보수 재건을 위해서 장동혁을 끊어내야 합니다. 아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한지아 친한계 의원은 우리 당은 내란 옹호 장동혁 대표와 절연해야 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을 못 하니 장동혁 대표가 절연해야 한다. 이렇게 주장을 했고요. 박정하 의원 같은 경우는 우리 당 대표가 J인 건 알고 있었는데 이쯤 되니 장인지 장동혁 대표를 얘기하는 것 같고 전인지 헷갈린다. 저는 아마 전두환 씨를 얘기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국민의힘 당 대표는 내 사전에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박정훈 의원은 이래도 장동혁 대표가 선거 승리에 관심이 있다고 보시나요. 장 대표 사퇴보다 더 좋은 선거운동 방법이 있으면 제안해 주십시오. 이렇게 올렸습니다. 함민경 대변인 당내 반발이 상당히 만만치 않은데 어떻게 극복할 계획인가요?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 저는 참 이 부분을 보면서 안타까운 게 지금 이제 메시지를 내고 있는 한동훈 전 대표를 비롯해서 많은 의원들의 메시지를 저희가 봤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저희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 한동훈 전 대표를 제외하고는 저희 국민의힘 의원입니다. 그런데 한 번도 민주당에 대해서 공격을 한 적이 있는지 민주당이 지금 이렇게 실정을 하고 입법 독주를 하고 있는 체제에서 비판을 한 적이 있는지 정말 한번 묻고 싶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까 당내에 그런 권력 다툼으로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이런 표현을 이제 바깥에서도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이제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동혁 대표가 바뀌면 그러면 한동훈 전 대표가 다시 들어와서 저희 대표가 되는 겁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은 저희가 중심을 잡고 이 지방선거에서 저희가 이길 전략을 사실 세워야 하는데 그 부분은 비단 저희 국민의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정말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했고 탄핵이 됐습니다. 그런 뒤에 저희가 대선이 있었고 대선에 저희가 패배를 했습니다. 그런 다음에 지방선거이기 때문에 누가 봐도 국민의힘은 저희가 정말로 쉽지 않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쉽지 않다는 것 모두들 알고 있는데 이 부분을 다 장동혁 대표 때문이라고 다 밀어넣었습니다. 그런 다음에 그러면 다시 비상대책위원회로 바뀌고 그러면 비대위원장이 누군가 들어올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체제가 바뀐다고 해서 그러 저희가 그 선거에 이길 수 있습니까? 지금 저희가 지도자를 바꾼다고 해서 그러면 누가 그 자리에 오면 될까요? 이런 물음을 하지 않을 수밖에 없는 게 지금 정말 비판을 저희가 여러 당내 목소리를 내는 건 좋지만 너무 이게 당이 망해라라고 하는 그런 목소리만 크게 내고 있는 것이 아닌지 저는 좀 안타까운 생각이 개인적으로 듭니다.
▷ 편상욱 / 앵커: 성치훈 부대변인 보시기에는 어때요, 객관적으로. 친한계 의원들이 이런 반발의 목소리를 내고는 있습니다만, 딱히 장동혁 대표에게 대항할 만한 수단이 없는 것도 사실 아니겠어요?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그렇죠. 그렇다 하더라도 저런 흔적들을 남겨놔야죠. 본인들이 저는 나중에 지금 단기적으로는 지방선거 전까지 장동혁 지도부를 무너뜨리거나 붕괴시킬 방법은 사실상 없습니다마는 지방선거 저희가 민주당이 승리한 이후에 보수 진영의 재편이나 이런 것들이 이루어질 때 그 당시 장동혁 지도부의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의 기록은 남겨둬야 할 겁니다. 그런 차원에서 저런 주장을 하는 거라고 저는 보고 있고요. 아까 대변인께서는 저분들이 민주당에 대한 공격은 하지 않고 당내 공격만 한다고 하셨는데, 지금 저 이분들 이름 볼 때마다 저분들이 민주당에 대한 공격할 때 선을 넘는 발언들을 했던 것 저는 기억이 다 나거든요. 그분들 민주당 공격할 때도 저희가 봤을 때는 저렇게 집권 여당을 저렇게 무리하게 공격을 해야 하나 했던 분들 중에 한 분들, 한 분, 한 분 이름이 다 있기 때문에 저분들이 민주당은 공격 안 하고 여당 그러니까 야당 국민의힘 내부 투쟁만 한다고 보는 것은 저희가 봐도 좀 아닌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장동혁 지도부가 지금 무조건 바뀌어야 한다고 지금 주장을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장동혁 지도부나 지금 국민의힘 지금 당권파가 세 문장만 말하면 되거든요. 비상계엄 잘못됐다, 탄핵은 정당했다, 대한민국의 부정선거는 없다. 이 세 문장만 말하면 깔끔하게 재출발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 달이 지나도록 이 얘기를 안 하고 있다 보니까 그러면 이 얘기 안 하고 지방선거 치를 거면 지도부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저는 상식적으로 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저분들의 목소리. 글쎄요, 저희 당을 공격할 때는 저희가 동의하기는 어려웠습니다만 적어도 저 주장만큼은 저는 동의하는 내용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편상욱 / 앵커: 조금 전에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또 입장문을 냈습니다. 이 내용 잠깐 보고 가겠습니다. 1심 선고에 대한 입장문이 제목이고요 . 반대파의 숙청과 제거의 계기로 삼으려는 세력들은 앞으로도 더욱 기승을 부릴 것입니다. 구국의 결단이었으나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많은 좌절과 고난을 겪게 해드린 것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일단 사과는 했습니다만 뒤에 보면 문맥이 좀 달라집니다. 단순히 군이 국회에 갔기 때문에 내란이라는 논리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굳건히 서고 법치주의가 바로 서는 날 제 판단과 결단에 대한 재평가를 다시 기대하겠습니다. 저희가 그래픽으로는 안 만들었습니다마는 맨 마지막 문장은 이겁니다. 우리의 싸움은 끝이 아닙니다. 뭉치고 일어서야 합니다. 패배가 아닌 희망의 전진으로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기를 기도합니다. 이렇게 끝냈습니다. 함민경 대변인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일단 오늘 조금 전에 발표한 장동혁 대표의 입장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입장이 상당히 좀 일맥상통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데요?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 글쎄요. 저는 저희 장동혁 대표가 이제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저희 당이 앞으로 나가야 할 그런 방향이라든지 그리고 판결에 대한 입장을 묻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얘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낸 입장 같은 경우에는 어찌 됐거나 이제 본인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했던 부분은 그 당시에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참 그런 계엄이라는 정말 수단을 쓰지 않았더라면 차라리 그 상황에 대해서 국민께 더 진정성 있게 호소를 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면 지금 어렵게 저희가 되찾은 그런 보수 정권이었는데 이렇게 내준다는 게 정말 비통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낸 그런 입장을 봤을 때는 이런 부분에 대한 부당함을 내가 이렇게 잘못된 판단이었지만 이 부분으로 내가 알릴 수 있었다라는 입장을 낸 것 같고요. 그리고 또 앞으로 2심, 3심 이렇게 남아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받기 전에 냈던 그런 입장문으로 제가 보여서요. 아마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서는 이런 입장문을 낼 수밖에 없지 않나. 저는 개인적으로 변호사로서는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 편상욱 / 앵커: 성치훈 부대변인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낸 입장문이요.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별로 놀랍지는 않은데 앵커께서 아까 말씀하신 마지막 문장, 싸움은 끝이 아니다, 뭉치고 일어서야 한다. 내란 수괴 혐의로 지금 유죄 판결을 무기징역형을 받은 사람의 이런 발언은 저는 내란 선동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밖에 있는 윤 어게인 세력들에게 끝까지 싸워달라 본인을 위해 싸워달라는 메시지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생각하고요. 특히나 가장 황당했던 내용들은 중간에 있었던 본인으로 인해서 군인들과 많은 공직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내란 재판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어떻게 발언했는지 국민들이 다 듣지 않았습니까. 방첩 사령관을 향해서는 수사의 시옷 자도 모르는 사람이다. 국무위원들을 향해서는 본인을 말리는 사람 없었고 설득하는 사람은 없었다. 이런 식으로 다 부하 탓. 어쩔 수 없이 정말 무능한 상관을 만나서 지금 재판을 받고 있고 죄의 혐의를 씌우고 있는 이 사람들을 향해서 이 사람들이 무능했고 이 사람들이 나를 말리지 못했다고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갑자기 입장문을 내서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그들이 고통스러워하는 게 괴롭다, 이런 식으로 얘기한다고 한들 국민 누가 공감을 해 주겠습니까. 끝까지 뻔뻔한 입장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편상욱 / 앵커: 이런 가운데 오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군복을 연상시키는 야상 점퍼를 입고 나와서 눈길을 끌었는데 어떤 이야기 했는지 먼저 듣고 오시죠.
이정현 위원장의 오늘 말보다 더 눈길을 끌었던 게 바로 저 의상입니다. 처음에 딱 보면 저게 군복은 아닌데 마치 군복 같은 느낌을 주거든요. 계엄령과 관련된 판결이 난 바로 다음 날 공관위 회의에서 저 옷을 입었다는 것, 뭔가 메시지가 있는 것 아니에요?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 저는 그냥 지금 어려운 때 저희가 야전 사령관처럼 이제 그렇게 조금 앞장서 나가겠다. 이런 의미로 입으신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싶고요. 그리고 지금 공관위에서 저희가 얘기를 하는 것이 지금 민주당을 보면 정청래 대표가 그랬습니다. 어제 사법부 판결이 나오기 전부터 만약에 결과가 잘못 나오면 우리가 진격하겠다, 사법부로. 이렇게 얘기를 할 정도로 민주당의 오만함은 정말로 도를 넘어섭니다. 그 부분이 뭐냐 하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본인들의 재판은 전부 다 무죄이고요. 그리고 항소를 다 포기합니다. 그리고 상고도 포기합니다. 아까 전에 제가 말씀드렸던 송영길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증거가 충분한데 지금 위법 수집 증거이기 때문에 무죄라고 하고요. 지금 벌써 계양을을 자기가 나갈 것이냐 인천시장을 나갈 것이냐. 정말 저희 국민에 대해서는 안중에도 없고요. 본인들이 어떻게 차지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지금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상고도 사실 남아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이제 과연 정말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이 세워놓은 그런 가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얘기하는 저희가 공관위원장이 얘기했던 그런 공천 같은 경우에는 이제까지 기득권이라든지 아니면 정실 공천이라든지 비판받는 그런 공천을 모두 다 내려놓고 저희가 당을 바로 세우고 그것이 곧 저희가 야당으로서 유능한 야당으로서 저희가 다시 서는 길이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저희가 공천을 하겠다 라는 그런 다짐을 첫 회의에서 밝힌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편상욱 / 앵커: 성치훈 부대변인이 객관적으로 보시기는 어떻습니까.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의 말 중에 당을 계속 이용하려는 사람은 이번 공천에서 정리돼야 합니다라고 얘기를 했습니 다. 저는 언뜻 생각이 드는 게 과연 이 당을 계속 이용하려는 사람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포함되는가 안 되는가입니다. 어떻게 보이세요?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포함이 되어 있겠죠. 지금 사실상 이정현 위원장이 말하고 있는 것은 지금의 당권파, 지금의 지도부에 반하는 사람들은 당을 이용하려는 세력이다. 장동혁 대표도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본인에 대해서 지적을 하고 본인에 대해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국민의힘이 이런 방향으로 가야 된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다 갈라치기 세력이다, 당을 흔드는 세력이다. 뭔가 당을 이용하는 세력이다, 이렇게 얘기했었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메시지도 비슷한 메시지가 나와 있습니다. 결을 같이 하는 겁니다. 저는 이정현 위원장이 발언뿐만 아니라 저 복장 역시 뭔가 계엄 옹호 복장이나 저는 다름없다고 보거든요. 왜냐하면 정치인의 복장은 사실 메시지나 다름없습니다. 아마 중의적 표현을 하려고 했을 겁니다. 문제가 되면 이건 야전 사령관으로서 뭔가 그냥 뭔가 좀 결의를 다지기 위한 복장이다 말을 하려고 했다고 말을 하겠습니다만 이정현 위원장이 누구입니까? 과거 정치할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심복, 비서실장까지 했던 분 아닙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서도 끝까지 인정을 안 하고 끝까지 사죄를 안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기 때문에 아마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도 나는 정당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탄핵도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라고 생각하는 지금 당권파 내지 이쪽 지도부와 결을 같이 한다는 본인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고 거기에 동조하는 윤 어게인 세력이라고 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복장을 보고 역시 이정현 위원장은 우리랑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그런 연상 작용을 할 수 있도록 저는 복장을 입고 나온 거라고 보기 때문에 발언, 메시지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과 지금의 장동혁 지도부와 결을 같이 하는 그런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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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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