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골프 선수 앤서니 김이 지난 2010년 PGA 투어 휴스턴오픈 이후 무려 15년 10개월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앤서니 김은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애들레이드대회 4라운드에서 절정의 퍼팅 감각을 선보이며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쳐, 최종 합계 23언더파로 3라운드까지 5타 차 선두였던 스페인의 존 람을 3타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PGA 투어 통산 3승의 앤서니 김은 한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대항마로 불릴 정도로 주목받았으나 2012년 갑자기 골프계에서 사라진 뒤, 2년 전 LIV 대회를 통해 골프계로 돌아와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파를 지키며 우승을 확정한 앤서니 김은 그린 위로 달려나온 아내와 딸을 포옹하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이 10언더파, 공동 2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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