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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0만 명 움직인다…"벌써 정체" 대이동 시작

<앵커>

닷새간의 설 연휴를 앞둔 오늘(13일)부터 고향으로 향하는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연휴 2천7백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일찌감치 귀성 행렬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도 시작됐습니다. 서울요금소부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권민규 기자, 뒤쪽으로 차들이 내려가는 걸 보니 명절이 왔다는 게 실감이 나네요?

<기자>

네, 제 뒤로 벌써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들이 보이실 텐데요.

휴게소에서 만난 귀성객들은 설레는 마음과 함께 차가 막힐까 봐 걱정돼 하루 먼저 고향으로 출발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지민·송주하 : 전주를 갔다가 찍고 이제 창원을 가야 해서 지금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만나서 같이 윷놀이도 하고 세배도 하고 싶어요.]

[나이준·김민경·나은우 : 대구 내려가는 길인데 아기 짐도 너무 많고 해서 기차를 못 타고 차를 타고 가게 됐는데 한참 걸릴 것 같아서 지금 걱정이 많아요.]

정부는 이번 연휴 기간 무려 2천780만 명이 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이동할 걸로 내다봤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설 당일인 오는 17일, 귀성객과 귀경객은 물론 성묘객까지 차량 등을 이용해 하루 통행량이 지난해 설보다 11% 증가한 615만 대로 가장 혼잡할 걸로 예상했습니다.

오는 15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8일까지는 통행료를 내지 않고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서울요금소 쪽은 비교적 원활한 것 같은데 전체적인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일부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정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CCTV 통해 정체 구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회덕분기점 부근입니다.

반대편 차선은 막힘없이 달리고 있지만 하행선 차량들은 줄줄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 부근도 양방향 차량 흐름이 늘면서 원활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반, 광주까지 3시간 20분, 강릉까진 2시간 40분이 걸릴 전망입니다.

늦은 밤까지 귀성 행렬이 이어지는 만큼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최진화, 현장진행 : 편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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