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의대가 없는 유일한 광역지자체인 전남에 국립 의과대학이 설립이 확정됐습니다. 전라남도는 30년 숙원이 결실을 보게 됐다고 환영하면서, 국립의대가 빠르게 개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대 없는 지역'에 6년제 의과대학을 신설하고 부속병원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30년 신설 의대 개교를 목표로 정원 100명을 배정했는데, 계획대로라면 2036년부터 의사가 배출돼 지역 의료를 책임지게 됩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 (지난 10일) : 의과대학 교육 여건과 공공의대 및 지역의대 설립 등을 고려해 의사 인력 양성 규모를 단계적으로 적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도는 '도민의 오랜 염원이 첫발을 뗐다'며 환영했습니다.
국립의대 정원은 국립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한 학교에 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내년 3월 대학 통합을 목표로 새 교명과 대학 본부 소재지 등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교수진 확보, 시설 기자재 등 교육 여건을 갖추는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김영록/전라남도지사 : 상황에 따라서는 더 빨리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빠르면 28년 그렇지 않으면 29년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전남에서는 병원을 찾아 광주나 수도권으로 '원정 진료'를 다니는 현실이 계속돼 왔습니다.
의대 신설이 지역 의료 체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영휘 KBC)
KBC 고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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