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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악단', 2026년 첫 이변의 주인공…'만약에 우리'도 꺾었다

신의악단
영화 '신의악단'이 2026년 영화계 이변의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의악단'은 1일 전국 6만 5,74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이래 5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누적 관객 수는 93만 4,377명.

'신의악단'은 북한 보위부 장교가 가짜 찬양단을 만든다는 독특한 소재에 가슴 뭉클한 휴머니즘과 웅장한 음악을 더한 작품. 개봉 전은 물론이고 초반까지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영화였다. '아바타: 불과 재', '주토피아 2' 그리고 같은 날 개봉한 '만약에 우리'에 밀려 줄곧 박스오피스 4~5위권에 머물고 있었다.

그러나 꾸준히 관객을 모아 온 끝에 새해 들면서 박스오피스 2,3위권까지 치고 올라왔고, 개봉 5주 차에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역주행 신화를 만들어냈다.

단순히 종교 영화의 힘이라고 말할 수 없다. 과거에도 기독교 소재의 영화들은 꾸준히 개봉해 왔으나 이처럼 폭발력과 꾸준함을 보인 영화는 흔치 않았다. 이야기가 주는 감동과 음악 영화의 여운이 관객의 마음을 파고들었다고 볼 수 있다. 입소문과 중복관람은 신규 관객 유입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꾸준히 높은 좌석판매율이 이를 입증한다.

'신의 악단'은 100만 돌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오는 4일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해 박스오피스 판도 변화가 예상되지만, 불붙은 장기 상영 기세에 100만 돌파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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