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재생에너지로 감귤 생산…"탄소 중립·농가소득 기여"

<앵커>

100% 재생에너지로 재배한 제주 감귤이 처음 선보였습니다. 기후 위기 시대에 탄소 중립 달성은 물론이고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주 현지에서 송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주도가 자체 개발한 신품종 감귤입니다.

12월 중순부터 수확하는 만감류 감률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인기가 높습니다.

일반 전기로 가동하는 비닐하우스와 달리, 자체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RE100, 즉 100% 재생에너지로만 재배했습니다.

[임찬일/제주도 농업기술원 연구사 : 이 하우스의 모든 선풍기라든지 환풍기, 그리고 천장 개폐기 이런 종류들을 다 이 생산된 (재생) 에너지를 이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주 자치도가 오는 2035년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2027년까지 태양광을 이용한 RE100 감귤 생산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오영훈/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 전기를 직접 생산해서 하게 되면 농가 소득이 더 커지게 되는 효과가 있게 될 것 같습니다. 농업분야에서의 탄소 중립이 이루어지게 되는 이런 부분이 큰 성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청정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105억 원을 모금한 제주도는 올해는 목표 모금액을 두 배 이상 높여 기부금으로 해양도서관 건립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오영훈/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 '도서관이 바다와 인접해서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거기에 '수십만 명의 기부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도서관이 세워진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장소가 될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한 해 비수도권의 고향사랑기부 평균 모금액은 1천397억 원으로 수도권의 4.7배나 높아 지방재정 격차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S는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1월 '제2회 고향사랑기부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우수 지자체에 시상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VJ : 김형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