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진출이 좌절된 김상욱(왼쪽)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로 잘 알려진 김상욱이 UFC 입성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김상욱은 지난 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5' 언더카드 ROAD TO UFC 시즌4 라이트급(70.3kg) 결승전에서 돔 마르 판(25·호주)에게 0대 3으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습니다.
우승자에게 주는 UFC 계약서도 마르 판의 몫으로 돌아갔습니다.
김상욱은 경기 초반부터 클린치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상대를 압박했지만, 마르 판은 이를 방어한 뒤 엘보 반격으로 흐름을 끊었습니다.
특히 마르 판은 191㎝에 달하는 긴 리치를 활용한 잽과 스트레이트로 김상욱의 접근을 차단했습니다.
김상욱은 마지막 3라운드 종료 직전 옥타곤 중앙에서 난타전을 유도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경기 후 김상욱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믿고 응원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패배를 외면하지 않고 수정해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ROAD TO UFC 시즌 1∼3에서 이정영, 박현성, 이창호, 최동훈, 유수영 5명의 UFC 계약자를 배출했으나 이번 시즌4에서는 우승자를 내지 못했습니다.
한편 이날 메인 이벤트에서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가 페더급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볼카노프스키는 디에고 로페스(브라질)를 상대로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친 끝에 5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특유의 잽과 레그킥으로 거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볼카노프스키는 조제 알도와 함께 UFC 페더급 타이틀전 최다승(8승) 공동 1위 기록을 세웠습니다.
(사진=UFC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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