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최근 유세에서 엔저의 장점만을 강조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31일 도쿄 인근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에서 가두연설을 하며 "엔저니까 나쁘다고 말하지만 수출산업에는 큰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로 인해 "외국환자금특별회계 운용도 싱글벙글하는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외국환자금특별회계는 일본 재무성이 환율 급변동시 시장 개입을 위한 자금을 관리하는 특별회계로 한국의 외국환평형기금과 유사합니다.
그는 과거 민주당 정권 시절 엔고 상태였다고 지적하고 "엔고가 좋은 것인지, 엔저가 좋은 것인지는 모른다"라면서도 "엔고라면 수출해도 경쟁력이 없다"도 말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 취임 이후 엔/달러 환율이 오르며 엔화 가치가 하락하자 그가 주장하는 적극 재정 정책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이는 야당의 공격 빌미가 되고 있습니다.
최대 야당 중도개혁연합의 노다 요시히코 공동대표는 같은 날 사이타마현에서 한 유세에서 "엔저 때문에 수입 가격이 더 오를 텐데,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고 현 내각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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