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식
전반적인 결혼식 비용이 안정세이지만 서울 강남권은 계속 상승해 다른 지역과 격차가 최대 3배가량 벌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5년 12월 결혼서비스 가격 동향' 조사 결과 전국 14개 지역의 결혼서비스 전체 비용 평균은 2천91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용은 결혼식장과 이른바 '스드메'로 불리는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등 결혼식에서 통상하는 패키지 상품을 합산한 것입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2천86만 원에서 0.2% 상승한 것으로 최근 3개월간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지역별로는 비용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강남 지역의 결혼식 비용은 평균 3천599만 원으로 10월보다 2.8% 상승하며 지난 4월 조사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특히 강남 지역의 1인당 평균 식대는 지난 10월 8만 8천 원에서 12월 9만 원으로 2.3% 오르며, 9만 원대에 처음 진입했습니다.
이는 상위 10% 고가 예식장의 식대가 18.3% 상승하며 전체 중간 가격을 끌어올린 결과라고 소비자원은 밝혔습니다.
반면, 경상도 지역의 결혼식 비용은 가장 낮은 1천228만 원으로 강남권의 3분의 1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대전과 광주 지역은 일부 예식장의 할인 정책 영향으로 10월 대비 비용이 각각 4.4% 줄면서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결혼서비스 비용은 지역과 업체별로 차이가 매우 크고 옵션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계약 전 '참가격' 누리집의 예상 견적 조회 기능을 통해 세부 품목별 가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