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차은우, 군 복무 중 입 열었다…"200억 탈세 의혹에 사과"

차은우, 군 복무 중 입 열었다…"200억 탈세 의혹에 사과"
배우 겸 가수 차은우가 200억 원대 탈세 의혹과 관련해 군 복무 중 직접 입장문을 발표하며 사과했다.

차은우는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고 "최근 저와 관련된 일들로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차은우는 "부대 내에서 일과를 마치고 이 글을 적고 있다."라면서 일각에서 제기된 탈세 회피용 입대 의혹에 대해서 "군 복무가 이번 논란을 피하기 위한 선택은 아니었다. 지난해 군 입대를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돼 세무 조사 절차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입대하게 됐다. 이 또한 저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오해이기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선을 그었다.

또 차은우는 "지난 11년이란 오랜 세월 동안, 가진 것보다 부족함이 더 많은 제가 여러분께서 아낌없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덕분에 지금의 '차은우'라는 자리에 있었다.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일해 온 많은 분들께 보답은 드리지 못할지언정 큰 상처와 피로감을 드리게 되어 이루 말할 수 없이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차은우는 "군인의 신분이 아니었다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고 싶은 심정"이라며 "추후 진행되는 조세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관계 기관의 최종 판단에 따라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앞으로 제 자신을 더욱 엄격히 돌아보며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책임감으로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2일 한 매체는 차은우가 지난해 소득세 등 탈세 혐의로 국세청의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았고, 200억 원 이상의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연예인 관련 탈세 추징액 가운데서도 이례적으로 큰 규모다. 차은우 측은 이에 불복해 과세 전 적부심을 신청한 상태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차은우는 모친이 설립한 1인 기획사 A 법인을 통해 연예활동 지원 용역 계약을 체결해 소득을 배분해왔고, 국세청은 해당 법인이 실질적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컴퍼니'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차은우와 모친을 소환 조사했고, 200억 원 이상 소득세 미납 결론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차은우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으로, 아직 최종 확정·고지된 사안은 아니다"라며 "법 해석과 적용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입대해 현재 육군 군악대 소속으로 복무 중이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