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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종편 규제, 권력 불편한 보도 있어야 민주주의 작동"

이준석 "종편 규제, 권력 불편한 보도 있어야 민주주의 작동"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정부가 종합편성채널의 과도한 시사 보도 편중을 지적한 데 대해 "권력이 불편해하는 보도가 있어야 민주주의가 작동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가 종편의 시사 보도를 줄이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뉴스를 찾는 이유는 방송사가 정치 쇼를 좋아해서가 아니다. 부패한 정부가 관심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종편 규제 시도는) 달리는 차에서 브레이크를 떼어내고 충돌 방지 장치를 하나씩 제거하는 것과 같다"고 비유하며, "급커브가 오고 장애물이 나타났을 때, 그때는 이미 늦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푸틴의 러시아는 비판 언론을 장악한 뒤 뉴스 대신 오락 프로그램으로 채웠고, 오르반 빅토르의 헝가리는 '균형 보도'라는 모호한 잣대로 비판 언론에 벌금을 매기고 면허를 취소했다"며,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너무도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의 언론 자유가 중대한 위협에 직면해 있고, 그 위협은 청와대에서 오고 있다"며 "제발 거기만은 건드리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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