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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객들도 당황했다"…가족 불화 씨앗 된 브루클린 결혼식 영상 '봉인'

"하객들도 당황했다"…가족 불화 씨앗 된 브루클린 결혼식 영상 '봉인'
영국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50)의 첫째 아들 브루클린 베컴(26)이 공개적으로 가족과의 절연을 선언한 가운데, 2022년 배우 겸 1조 원 대 자산가의 딸 니콜라 펠츠(30)와 결혼식을 할 당시 촬영된 영상이 철저히 비공개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21일(현지시각) "브루클린 베컴과 아내 니콜라 펠츠는 결혼식 전체 영상이 외부로 공개되는 일을 절대 원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의 영상에는 결혼식 피로연 당시 예정돼 있던 신랑·신부의 첫 춤 대신 빅토리아 베컴이 무대로 나와 브루클린과 춤을 추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당시 빅토리아는 브루클린에게 몸을 바짝 붙인 채 춤을 췄고, 일부는 이를 사실상 '부비부비(grinding)'에 가깝다고 느껴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0일 브루클린은 자신의 SNS에서 엄마 빅토리아와 춤을 춘 순간을 "깊이 굴욕적이고 수치스러운 경험"이었다고 표현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루클린 부부가 해당 영상이 공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고 있는 데다, 결혼식은 참석자 전원이 비밀유지계약에 서명했고, 빅토리아 외에는 휴대전화 반입도 금지됐다. 영상 제작 업체는 해당 영상을 브루클린 부부에게만 전송한 뒤 계약에 따라 모두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브루클린은 SNS를 통해 부모와의 관계를 공개적으로 단절하겠다고 밝힌 이후 나왔다. 그는 "부모가 이미지와 통제를 우선시하며 수년간 심리적·경제적 압박을 가해왔으며, 결혼식 과정에서의 아내 니콜라에게 웨딩드레스를 선택하는 것부터 성씨 사용을 둘러싼 압박을 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아버지 데이비드 베컴은 CNBC 생방송 인터뷰에서 가족 갈등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SNS는 강력한 도구인 동시에 위험한 면도 있다. 아이들은 실수를 통해 배우고, 부모는 때로 그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루클린은 현재 온라인 활동을 중단한 채 조용히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그가 자신에게 보내진 지지 메시지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으나, 가족과의 화해 의사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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