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김상식 매직'의 베트남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4전 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UAE)마저 누르고 8년 만에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베트남은 오늘(1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UAE를 3대2로 꺾었습니다.
베트남이 이 대회 4강에 오른 건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한 2018년 중국 대회 이후 8년 만입니다.
베트남은 전반 35분 레 빅토로의 부상으로 조기에 교체 투입한 응우옌 딘 박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전반 39분 응우옌 딘 박이 페널티지역 안 왼쪽 엔드라인 부근에서 골문 앞으로 찔러준 공을 응우옌 례 팟이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UAE가 3분 뒤 균형을 맞춘 가운데, 베트남은 후반 17분 다시 달아났습니다.
팜 민 푹이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를 응우옌 딘 박이 절묘한 백헤딩슛으로 UAE 골문 왼쪽 구석에 꽂았습니다.
이후 UAE는 후반 23분 만수르 알멘할리의 헤딩골로 2대2를 만들어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습니다.
승부는 연장 전반 11분에 갈렸습니다.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팜 민 푹이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베트남은 오는 21일 0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우즈베키스탄-중국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일본은 요르단과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대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이겨 힘겹게 4강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8강에서 호주를 누르면 일본과 4강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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