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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미국 베네수엘라 공격 예의주시하며 자제 촉구

유럽, 미국 베네수엘라 공격 예의주시하며 자제 촉구
▲ 연기 피어오르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한 공항

미국이 현지시간 3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축출을 위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공습하자 유럽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사태의 완화와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엑스(X·옛 트위터)에서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우리 카라카스 주재 대사와 통화했다. EU는 베네수엘라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EU는 거듭해서 마두로의 정당성 부족을 언급하고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옹호해 왔다"며 "어떤 상황에서든 국제법 및 유엔 헌장의 원칙이 존중돼야 한다. 우리는 자제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페인 외무부는 성명에서 "긴장 완화와 자제, 국제법과 유엔 헌장 원칙에 따른 행동을 촉구한다"며 "현재 위기에 평화롭고 협상을 통한 해결을 달성하기 위해 중재 역할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스페인은 2024년 7월 28일 대선 결과를 인정하지 않았고 민주주의적 해결 달성 계획을 언제나 지지했다"며 "정치적 이유로 나라를 떠난 베네수엘라인 수만명을 환영했고 계속 환영할 것임을 강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엑스에서 "베네수엘라 상황을 면밀히 점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안토니오 타야니 외무장관도 상황을 주의 깊게 점검하면서 멜로니 총리에게 이를 계속 보고하고 있다고 썼습니다.

베네수엘라에는 이탈리아인 16만명이 거주하며 대다수가 복수국적자입니다.

독일 외무부는 이번 사태를 크게 우려하며 주시하고 있으며 주베네수엘라 대사관과 긴밀히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막심 프레보 벨기에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엑스에 "유럽 파트너들과 협력해서 상황을 면밀히 관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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