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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309만 원 직장가입자 내년 연금보험료 7700원 오른다

월급 309만 원 직장가입자 내년 연금보험료 7700원 오른다
▲ 국민연금

내년 1월 1일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28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9일) 재정 안정성을 높이고 노후 소득 보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2026년 달라지는 국민연금 제도'를 안내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보험료율입니다.

지난 1998년부터 9%로 유지되어 온 보험료율은 내년부터 9.5%로 0.5%포인트 오릅니다.

이에 따라 직장 가입자의 경우, 가입자 평균 소득인 월 309만 원을 기준으로 할 때 올해보다 7천7백 원 늘어난 14만 6천7백 원을 매달 납부하게 됩니다.

보험료율은 내년부터 매년 0.5%포인트씩 단계적으로 인상돼 오는 2033년에는 13%까지 올라갈 예정입니다.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받는 연금액의 기준인 소득대체율도 함께 상향됩니다.

기존 41.5%에서 43%로 오르는데, 생애 평균 월 소득이 309만 원인 가입자가 40년을 채울 경우 매달 받는 연금액은 기존보다 9만 2천 원가량 늘어난 132만 9천 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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