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에서 정관장이 박지훈의 활약을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삼성을 꺾고 3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정관장은 다 잡았던 승리를 막판에 놓칠 뻔했습니다.
3점 앞서 있던 4쿼터 종료 2초 전 삼성 한호빈에게 뼈아픈 3점슛을 맞고 동점을 허용했고, 종료 버저와 함께 김종규가 노마크 상황에서 손쉬운 레이업 슛을 놓쳐 연장으로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연장전에 주장 박지훈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1점 뒤진 연장 종료 3분 전, 결정적인 3점포로 승부를 뒤집으며 홈팬들을 열광시켰고, 마지막 자유투 4개를 모두 꽂아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19점을 넣은 박지훈의 활약으로 90:82로 이긴 정관장이 3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에 올라 선두 LG를 한 경기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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