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미디 경연'을 통해 매년 큰 관심을 모은 춘천연극제가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시민들을 위해 더 유쾌하고, 수준 높은 무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당신의 배꼽이 없어질 때까지' 코미디 경연이란 색다른 시도를 통해 올 한 해 유쾌한 무대를 선보인 춘천연극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때론 잔잔한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춘천 대표 연극제, 춘천연극제가 지난 6월부터 반년간 응원을 보내 준 춘천 시민을 위한 특별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 춘천연극제는 44개 팀이 참여해 60회가 넘는 공연을 펼쳤고, 1만 7천여 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아 열악한 지역 문화 구조의 한계를 뛰어넘었단 평가를 받았습니다.
춘천연극제는 이번 특별공연 '고맙데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내년에는 더 높은 수준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해규/춘천연극제 이사장 : 여러분들의 박수와 응원 속에 올해도 의미 있는 보람 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내년에도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는 감동적인 작품으로 여러분들 관객들 곁에 머물겠습니다.]
지역 사회도 춘천연극제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특히 특별공연 후원에 나선 춘천농협은 앞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역 문화 사업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적극 돕기로 했습니다.
[박동엽/춘천농협 조합장 : 춘천 연극제와 춘천 농협이 협동해서 '고맙데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춘천 시민들은 춘천 유통센터를 많이 방문해 주셔서 문화 행사를 마음껏 즐기시며, 특히 질 좋은 농산물 구매를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춘천연극제가 시민 연극과 신춘문예 희곡 당선자 공연, 찾아가는 공연 등 전문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무대를 통해 전국 대표 연극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서진형 G1방송)
G1 박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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