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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풀타임' 버밍엄, 셰필드에 완패…4경기째 무승

'백승호 풀타임' 버밍엄, 셰필드에 완패…4경기째 무승
▲ 버밍엄의 백승호

백승호가 풀타임을 뛴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버밍엄시티가 퇴장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완패하며 4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습니다.

버밍엄은 21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5-2026 챔피언십 22라운드 원정에서 0-3으로 완패했습니다.

최근 4경기(1무 3패)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진 버밍엄(승점 29)은 14위에 그친 가운데 2경기(1무 1패) 연속 무승에서 벗어난 셰필드(승점 26)는 18위에 랭크됐습니다.

백승호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는 동안 슈팅 없이 한 차례 키 패스만 기록하며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습니다.

전반 5분 만에 셰필드의 타일러 빈던에게 헤더로 선제골을 내준 버밍엄은 전반 18분 토미 도일이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졌습니다.

버밍엄은 전반 28분 수비수의 백패스 실수로 셰필드의 구스타보 하메르에게 추가골을 내주더니 후반 6분 패트릭 뱀퍼드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영패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한편, 스토크시티의 배준호는 이날 왓퍼드와 챔피언십 22라운드 원정에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2분까지 77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팀도 0-1로 패했습니다.

또 포츠머스의 공격수 양민혁은 더비카운티와의 챔피언십 22라운드 원정 경기에 결장했고, 팀은 1-1로 비겼습니다.

(사진=버밍엄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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