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쿠벌, 2026 WBC 미국 대표팀 합류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받은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미국 대표로 출전합니다.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이어 스쿠벌이 WBC 출전 의사를 밝히면서 미국 대표팀 마운드는 더 높아졌습니다.
MLB닷컴은 오늘 "스쿠벌,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데이비드 베드나르(뉴욕 양키스)가 합류하면서 미국 대표팀 투수진에 엄청난 전력 보강이 이뤄졌다"며 "미국은 내년 3월 열리는 WBC에서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를 모두 선발진에 포함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스쿠벌은 올해에도 31경기에 등판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 241탈삼진으로 호투하며, 2년 연속 AL 사이영상 수상의 영예를 누렸습니다.
스킨스는 일찌감치 WBC 출전을 예고했습니다.
지난해 NL 신인왕을 차지한 스킨스는 올해 32경기 10승 10패, 평균자책점 1.97, 216탈삼진을 기록해 만장일치로 사이영상을 받았습니다.
3년 연속 200이닝 이상을 던진 웹, 강력한 불펜 자원으로 꼽히는 밀러, 올해 27세이브를 올린 베드나르도 상대 국가를 긴장하게 하는 투수입니다.
주장 에런 저지(양키스), 홈런 치는 포수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으로 타선을 무장한 미국은 마운드 보강에도 성공했습니다.
2017년 WBC 우승을 차지한 미국은 2023년에는 결승에서 일본에 패했습니다.
정상 탈환을 노리는 미국은 최정예 멤버를 구성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사진=MLB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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