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5:00)
■ 진행 : 편상욱 앵커
■ 대담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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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상욱 / 앵커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오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예방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나왔는지 먼저 영상으로 보시죠.
▷ 편상욱 / 앵커 : 당 대표끼리의 만남인데 되게 눈앞에서는 좀 부드러운 말도 하고 덕담을 건네잖아요. 오늘 분위기는 좀 많이 달랐던 것 같습니다.
▶ 김근식 /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 글쎄요. 그러니까 두 분이 만났는데 얼굴을 대면하고 저렇게 앞에서 조국 대표가 저렇게 몰아붙이는 걸 보니까 참 정치가 비정하다는 생각이 좀 들기는 합니다. 그런데 어찌 됐든 간에 두 분의 만남은 야당 대표끼리의 회동이니까 의미가 있을 수 있고 또 하나는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서 지금 서로 토론을 제안해서 토론이 수용이 됐기 때문에 두 양자 토론을 아마 준비하기 위한 모임의 성격도 있었던 것 같은데 어찌 됐든 간에 조국 당 대표는 장동혁 당 대표에게 제가 보기에는 무례한 면전 발언을 한 것 같고 장동혁 당 대표는 그 발언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방어 논리를 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일단 조국 대표가 장 대표 면전에서 계엄 1년을 맞이해서 윤석열 일당과 확실히 절연해 달라, 이렇게 장동혁 대표한테 얘기를 했는데 장동혁 대표의 반응은 어떻게 보셨어요?
▶ 김진욱 /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조국혁신당에서는 오늘 작심을 하고 조국 대표가 저 말씀을 하러 가신 것 같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취임하면서 일성이 내란 세력을 척결하는 데 자신이 예전에 쇄빙선 역할을 했던 부분들,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다짐을 한 상황이기 때문에 저런 말씀을 하실 거라는 예측은 가능했고요. 다만 오늘 장동혁 대표는 나름 예의를 갖추시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명쾌한 답변을 하지 않으셨어요. 어차피 내일모레 취임 100일을 맞아서 12.3 비상계엄 1년 되는 메시지를 낼 텐데 여기에서 확실한 메시지가 나올지 지켜볼 일입니다만 오늘 말씀하시는 것 보고 또 과거에 지금 밖에서 장외 집회 하실 때 말씀들을 보면 그런 수준의 메시지를 기대하기는 좀 난망하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