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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어때] '항소 포기' 논란에도 대통령 지지율 60%대 회복…국힘 지지율, 무당층보다 낮다?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편상욱 앵커
■ 대담 :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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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심어때
"국힘 지지율 정체, 여당의 악재가 야당에 호재되지 않아"
"국힘, 외교안보 성과 비판…잔칫집에서 트집잡는 듯한 모습"
"국힘, 비상계엄과 손절하는 분수령이 필요"

▷ 편상욱 / 앵커 : 모든 건 데이터가 알고 있다. 여론조사에 나타난 민심 배종찬 인사이트K 연구소장,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첫 번째 주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입니다.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이 이 대통령의 지지율에 얼마나 영향을 줬을까 관심을 모았죠. 한국 갤럽 조사에서 이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포인트가 올라서 60%를 회복했습니다. 반면 부정평가는 2%포인트 떨어져서 30%를 기록했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떨어지고 지난주보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늘어났습니다. 대장도 항소 포기 논란에도 10명 중 6명이 이 대통령이 잘한다 이렇게 평가한 사유를 자세히 보면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4%포인트 올라서 34%를 기록했고 또 경제와 민생이 14%로 뒤를 이었습니다.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이유 도덕성 문제와 본인의 재판 회피가 3%포인트 떨어져서 12%, 반면 대장동 사건과 검찰 항소 포기 압박이 5% 포인트 올라서 11%를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부정적 평가가 이렇게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평가가 늘면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 추이 자체를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먼저 김봉신 부대표, 대장도 항소 포기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를 회복했다는 것. 그만큼 외교적 성과가 컸다. 이런 의미로 봐야 되겠죠.

▶ 김봉신 / 메타보이스 부대표 : 맞습니다. 추이 차트를, 앞서 나왔던 추이 차트를 보시면 63%까지 올라갔다가 이게 이제 APEC 외교 성과가 상당히 강하게 나타났을 때입니다. 저때 6%포인트 더 높아졌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4%포인트 하락할 때 이때 만약에 대장동 사건과 관련된 항소 포기 논란이 강하게 영향을 미쳤으면 4% 포인트가 아니고 한 8 정도 8%포인트 빠졌어야 됐는데 이때 한 4%포인트 내려갔다가 지금은 다시 1%포인트 회복됐다는 것은 단일 이슈로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된 그 내용이 부정 평가하시는 분들에게 이유를 주는 것은 맞습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외교 성과가 지난주에는 긍정평가 이유 중에서 30이었다가 지금 34죠. 그런데 APEC 성과로 말씀하시는 분들은 또 4%가 있습니다. 합치면 38입니다. 거기에 관세 협상 타결이 2%가 또 있습니다. 40%, 여기에 핵 추진 잠수함 승인까지 1% 포함하면 전체 한 41%가 최근에 있어서 이재명 대통령의 어떤 외교 행보.

▷ 편상욱 / 앵커 : 외교 성과.

▶ 김봉신 / 메타보이스 부대표 : 그래서 그 성과 이 인식이 굉장히 크게 확산되고 있다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외교 성과에 대한 인식 확산을 이길 수 있는 부정적인 악재 이게 없는 거죠. 대장동 사건 검찰 항소 포기 압박 5% 포인트 많아서 10일에 본인 재판의 비가 12, 합치면 23%인데요. 이게 응답자 베이스가 다릅니다. 긍정 평가하시는 분들은 598명 그다음에 부정평가하신 분들은 304명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23%라고 한다면 긍정평가 이유를 말씀해 주시는 분들과 비교를 하려면 이게 대충 한 10% 초반밖에 안 된다. 이런 결론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거의 4배 정도의 외교 성과 인식이 강하게 대통령의 시간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배종찬 소장님 그런데 앞으로를 보면 지금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5% 포인트나 올라가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지금 항소 포기 이후에 남욱 변호사니 정영학이니 이런 분들이 압류됐던 재산을 되찾기에 나섰단 말입니다. 언론이 그걸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다 일일이 보도를 하고 있어요. 이게 과연 나중에 더 큰 후폭풍이 되지 않을까. 이런 걱정도 되지 않을까요?

▶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나중이죠. 나중이죠. 지금은 아닌 겁니다. 왜 그렇게 되냐 하면 지금은 대통령에게 두 가지가 작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제가 늘 분석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만 E, S, C 경제나 그다음에 S 외교 안보 시큐리티죠. 그다음에 커뮤니케이션 C인데 지금은 외교 안보가 작동을 하고 있는 거예요.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갤럽에서 어떤 긍정 이유가 20% 정도 나오면 그 굉장히 높은 이유가 됩니다. 그런데 외교가 34라는 것은 이유의 3분의 1이에요. 그거는 이유가 없는 것을 빼고 나면 거의 절반 정도 이유가 됩니다. 매우 외교가 높다.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에는 1번 외교 스펀지가 작동을 하고 있고요. 두 번째는 탄핵 기저 현상이 작동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우리가 여러분 지표를 보실 때 어떠냐 하면 전체 평균보다도 중도에서의 긍정 지지율이 전체보다 높으냐, 낮으냐 이게 중요한 거예요. 높다는 건 뭐냐 상당히 스펀지가 강하게 작동되고 있다. 이번에 긍정 지지율이 60%인데 중도의 긍정지지율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66, 그러니까 중도가 전체 평균보다 더 높게 작동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30대에서도 56% 긍정이, MZ세대가 안 좋다 안 좋다고 하지만 이 외교가 상당히 강하게 작동이 되는데 나중에 대통령이 외교 의식을 가라앉아버리고 특별한 이슈가 없다. 그러니까 어떤 긍정 이유가 나올 때 제일 높게 나오는 이유도 한 10%밖에 안 된다. 그럴 때는 나중 이 대장동 이슈가 상당히 영향을 나중에 줄 수는 있겠죠.

▷ 편상욱 / 앵커 : 김봉신 부대표, 일단 이번 여론조사에 경기 전망에 대한 조사도 포함이 됐었는데 정치적 성향이 진보냐 보수냐에 따라서 경기 전망에 대한 평가가 확연히 달라지더군요.

▶ 김봉신 / 메타보이스 부대표 : 이게 경기 전망 전체 평균을 먼저 확인을 해 보시면 평균이 지금 경기 전망 이게 어떻게 묻는 것이냐면 내년 향후 1년 경기 전망 이렇게 묻게 되는데요. 좋아질 것이다, 나빠질 것이다. 이게 뒤집혔습니다.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그러니까 5%포인트 경기 전망이 이거 네스코어라고 하는 갤럽에서 발표하는 이게 좋아졌다. 파란색 글자가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정부 시절에 이게 빨간색으로 두 자릿수로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경우에는 나빠질 것이다라는 전망이 거의 60% 이렇게 됐었거든요. 지금 그런데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은 35 정도니까 많이 잦아들었고요. 그런 의미에서는 이번 APEC 성과라든지 또 AI와 관련된 어떤 해외에서의 움직임 우리나라와의 협조 관계 그것이 바로 외교 성과하고 또 연결되는 이런 분위기 속에서 우리나라는 또한 예산 중에서 AI를 많이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경기 전망이 플러스 5%입니다. 이렇게 좋아진다는 것은 이건 상당히 긍정적으로 해석이 될 만합니다. 다만 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성향이 보수 성향이신 분들 그리고 진보 성향이신 분들의 이게 달라요. 좋아질 것이다는 게 보수 성향이신 분들은 이게 10%대입니다. 그래서 지금 19% 나왔고요 진보 성향이신 분들은 59%니까 전체 진보 성향이신 분들 60% 가까이가 지금 긍정하고 있다는 건데요. 그거는 이제 경기가 좋아질 것이다라고 전망을 하면 또 그러면 경기가 좋아질 것 같고 그러면 이번 정부의 어떤 성과가 될 것 같고 그러면 나는 지지하지 않는데 이런 어떤 인식에 있어서의 어떤 부닥치는 면 그런 것들 때문에 보수 성향이신 분들은 응답을 좀 회피하거나 아니면 경기가 나빠질 것이다. 이렇게 응답하시는 경향이 뚜렷한 것 같습니다.

▶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지점을 잘 봐야 돼요. 경제는 분석을 할 때 보통 이렇습니다. 집권 세력이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대체로 진보 쪽은 지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 심리가 작동을 합니다.

▷ 편상욱 / 앵커 : 그렇죠.

▶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그래서 보면 직업별로 분류를 해 보면 민주당 또 대통령 지지 성향이 강한 블루칼라에서는 긍정이 조금이라도 높아요. 그다음에 사무관리직도 긍정이 높아요. 그런데 이제 보수 성격이 강한 경우에는 좀 더 견제 심리도 있겠지만 현실 체감형 쪽에 더 무게를 싣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영업은 조금이라도 부정 쪽에 높아요. 그리고 전업주부도 더 부정적이 높아요. 이런 차이가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집권 세력일 때 진보 쪽에서는 기대 심리 그다음에 보수 쪽에서는 현실 체감 반영이 더 강하게 작동을 하고 있다. 이런 점을 좀 나눠볼 필요가 있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알겠습니다. 계속해서 정당 지지도도 살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으로 장외 규탄 대회를 이어가면서 정부 여당을 향해서 총공세를 펼치고 있죠. 하지만 민주당 지지율은 43%인 데 비해서 국민의힘은 24%에 그치고 있습니다. 조국 혁신당이 3% 진보당이 1%, 개혁혁신당이 3%인데 문제는 무당층의 지지율 좀 보여주시겠어요. 무당층의 지지율이 무당층이다. 나는 무당층이다. 이런 지지율이 무려 26%로 나타났습니다. 여기 작게 표시가 돼 있죠. 국민의힘 지지율보다 오히려 더 높아요. 이런 상황에서 내년 치러지는 6.3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야당보다 7%포인트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중요한 건 중도층 민심이겠죠. 중도층에서는 여당 지승리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44% 야당 승리 지지는 30%로 여당으로 쏠림이 더 커졌습니다. 한국갤럽의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김봉신 부대표님 한국갤럽 조사뿐 아니라 지금 국민의힘 지지율 추이를 보면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 이후로 사실은 야당한테는 굉장히 큰 호재라고 볼 수가 있는데 공격 포인트를 잡은 건데 장외 집회도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무당층보다 지지율이 더 떨어지는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건 왜 그런 걸까요?

▶ 김봉신 / 메타보이스 부대표 : 무당층이 26일 때 국민의힘 제1야당 지도부가 24라는 건데 국민의힘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 좀 당혹스러운 결과일 수도 있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러면 국민의힘이 지금까지 이번 대선 이후에 얼마나 지지도를 얻었는지를 보면 최고점이 25, 26 수준입니다. 그리고 최저점으로 따지면 10% 후반까지 19%까지 내려갔었거든요. 그런데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정부 여당이 악재라고 해서 이제 야당에 호재가 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사실은 야당이 지금까지 장회에 나가건 아니면 어떤 메시지를 내건 이런 것들이 효과가 거의 없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사실은. 굉장히 좀 좀 의아스러울 수도 있는데 그 이유 중에 하나는 이런 게 있습니다. 메시지가 충격이 가해질 수 있는 힘 즉 임팩트가 좀 있고 하려면 사실은 그 메시지를 던지는 메신저가 좀 신뢰로워야 합니다. 듣는 수용자들 입장에서요. 그렇게 따진다면 지금 국민의힘의 메시지를 낼 때에 국민의힘 자체가 얼마나 국민 많은 국민분들한테 좀 신뢰를 얻고 있는지 그 신인도가 얼마인지를 먼저 체크를 해봐야 되는데 그게 지금 많이 올라가고 있지 않죠. 그래서 이 마치 악순환에 있는 건데요. 그렇게 따지자면 과거와 어떤 단절적인 그런 행복의 메시지를 먼저 내고 그리고 굉장히 바뀌었다.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다 환골탈퇴했다는 것을 보여주신 후에 그렇게 해도 좀 이상하지 않은데 지금은 그냥 계속 꾸준히 스탠스 그러니까 자신의 정치적 입장이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메시지를 동일하게 내니까 이게 안 먹혀 들어간다는 것이죠. 이게 방금 말씀해 주신 그러면 지방선거 때 어느 정당이 더 많은 후보를 당선자를 내면 좋겠느냐. 거기에서도 지금 글쎄요. 지금 뭡니까. 좀 많이 안 좋게 나왔습니다. 지금 42 대 35가 나왔죠. 이렇게 따지면 정부 여당은, 여당은 지도 43과 내년 지방선거 42 비슷하게 됐지 않습니까? 그러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야당 다수 후보가 35인데 지지도가 24밖에 안 됩니다. 그러면 선거에 임박하면 여당을 싫어하는 사람이 야당을 찍을 수는 있는데 그 정도가 지금 제한돼 있다는 것입니다. 35 정도는 지지도를 얻어도 될 법한데 24밖에 안 나온다는 것이죠. 그러면 앞으로 그러면 우리를 지지하지 않지만, 지지하지 않지만 저쪽 민주당을 싫어하는 사람이 우리를 찍어주었거니라고 생각을 해서 계속 지금과 같은 메시지를 낸다면 이거는 큰 선거에서 이기가 쉽지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좀 분발해야 한다는 거죠.

▷ 편상욱 / 앵커 : 배종찬 소장님 그런데 최근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얘기를 좀 들어보면 이 당 자체에 비공개 여론조사 결과를 꺼내 들었다고 해요. 중진들을 만난 자리에서. 그런데 지지율이 횡보하다가 우상향하는 추세다. 그래서 12월까지는 집토끼를 잡을 때다. 이렇게 진단을 했다고 해요. 이런 장 대표의 진단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적극 지지층은 그럴 수 있죠. 그러니까 적극 지지층들이 참여 가능성이 높은 자동응답 조사는 그런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중요한 건 뭐냐. 얼마나 적극적이냐가 중요한 거죠. 그리고 전체적으로 그래서 이제 우리가 2주 간격으로 이렇게 전화 면접 조사를 보는 것이니까 제가 아주 구체적으로 분석을 해 드릴게요. 선거는 그렇습니다. 선거는 이 세 가지가 중요합니다. 하나는 구도 70%를 차지합니다. 또 하나가 바람 이슈 마지막으로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이 이것들이 잘 되기 위해서는 정당 지지율이 안 올라가면 안 돼요. 그냥 항소 포기 가지고 밀어붙여 그다음에 부동산 가지고 밀어붙여 이름만 가지고는 안 통합니다. 그러면 그 후보자를 또는 그 정당의 이 사람들에 대해서 호감도가 높아져야 하고 충성도가 높아져야 그럴 때 제가 말씀드린 게 뭡니까 3P다. 정당의 지율를 올릴 수 있는 첫 번째 P는 이념인데 이 이념이 뭐냐 하면 보수가 잘할 수 있는 이념이 뭘까요. 안 봅니다. 그런데 지금 40대 50대는 정당 지지율 조사를 보면 결집을 해요. 민주당으로 그런데 2030 세대가 민주당은 아닌데 국민의힘으로 안 와요. 그러면 안보가 조금 더 뭔가 실력 발휘를 해야 하는 능력 발휘를 해야 하는데 안 나온다. 그다음에 P는 뭐냐 하면 정책입니다. 팔러시. 그런데 지금 여하튼 집권 여당과 또 정부는 쓸 수 있는 카드가 많아요. 그러면 지금 자영업에서 지지율이 안 나옵니다 국민의힘. 이 지지율을 국민의힘이 한 5년 전, 7년 전에는 보수 정당이 가져갔던 지지율이거든요. 그다음에 주부층 주부층들의 성격이 좀 보수적이에요. 그런데 지지율이 안 나와요. 지금 이건 뭐냐. 경제는 뭐라고 이야기를 했습니까. 보수라고 그랬는데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서 비판은 되는데 그럼 국민의힘이 내세우는 경제 실력은 뭐야 이게 안 보이는 거예요. 마지막은 뭐냐면 P가 피플, 사람입니다. 지금 민주당에서는 뭐냐 하면 대통령하고 옥신각신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그래도 우리가 뭉쳐야지 내년 선거는 이겨야지 이러는데 지금 보면 사람들이 똘똘 안 뭉치니까 서울, 인천, 경기 서울은 보수 성향이 강해요. 부동산 때문에 그런데 서울, 인천, 경기에서 지지율이 안 나옵니다. 그다음에 부산 울산 경남은 보수 성향이 강하잖아요. 여기도 지금 지지율이 잘 안 나옵니다. 이게 뭐냐. 사람들이 똘똘 뭉쳐서 보수는 지금 보수가 어떤 탄핵으로 몰려 있는 상황이니까 탄핵 기저 현상이 있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에서 사람, 사람마다 실력을 보여주면 그래도 국민의힘이 그래도 실력은 있네. 그런데 그걸 못 보여주다 보니까 이른바 지지율을 얻어갈 수 있는 3P가 작동되지 않고 있다.

▷ 편상욱 / 앵커 : 김봉신 부대표 이런 상황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내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해서 전국 투어를 한다고 합니다.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알리겠다는 건데 효과가 얼마나 있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 김봉신 / 메타보이스 부대표 : 글쎄요, 어느 정도 지지하시는 분들한테 지지의 이유를 좀 설명을 해 주는 차원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겠습니다. 국민의힘 차원에서요. 하지만 제가 지금 봤을 때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성과에 대한 긍정 여론이 이렇게 클 때는 약간 묻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아주 인기 있는 사람은 잘하는 부분이 있다고 인정을 하고 그러고 나서 잘못하는 것을 알려야 하는데 무조건적으로 계속해서 잘못됐다라고 하면 좀 곤란하죠. 가령 그런 게 엔비디와 관련된 뭡니까? GPU 26만 장 이런 것들은 노력했다라고 인정을 해 줄 수도 있는 것이죠. 그런데 그걸 가지고 이게 과거에는 몇 만 장이었는데 그걸 못 할 줄 알았는데 이런 식으로 논란이 계속 이어진다고 했을 때 이게 잔칫집에서 자꾸 트집 잡는 것처럼 보일 수가 있으니 이런 건 잘했다. 나도 그 엔비디아 좋아한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한다든지 조금 외교 성과에 같이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다음에 그런데 아쉬운 점은 이러저러하다라고 설명을 해 주는 게 좋습니다. 그 이유는 지난번 장동혁 대표가 사실은 지방에서 장외 집회를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당 지지도가 전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했을 때 굉장히 효과가 컸다. 거의 30%까지 올라오네라고 하면 계속해서 그런 것을 해야 되죠. 지금은 제가 생각했을 때는 또 날씨도 춥고 있으면 또 계엄 1주년이 되고 이렇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좀 우려되기도 합니다.

▷ 편상욱 / 앵커 : 배종찬 소장님 말씀하신 대로 지금 12월 3일이 계엄 1주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재판이 계속 공개가 돼 가면서 여론이 자꾸 지금 돌아가고 있는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는 메시지를 내야 한다. 이런 의견도 있는 것으로 들려요.

▶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그렇죠. 이게 악재죠. 그러니까 이른바 지속적인 악재가 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어떤 모멘텀 분수령을 만들기 위해서는 계엄과는 손절해야 합니다. 계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국민들의 수는 일부일 겁니다. 그러면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반이재명 정서 그러니까 야당이니까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이제 분수령이 필요한 거죠. 반전을 하려면 그 분수령은 뭐다? 비상계엄과 손절하는 분수령. 그러면 이 중도층도 그래? 그러면 지지할 수 있을까? 지지하려면 또 변화가 있는 것을 우리가 또 한 번 인정해 줄 수 있을까 태도의 변화를 가져오거든요. 그러면 그때 필요한 것이 바로 실력 정당.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정당이 실력을 뿜뿜할 때는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안경소, 우리 앵커님께서도 안경을 쓰고 계시는데 안경소입니다. 안이 뭐냐 안보. 그다음에 경은 경제. 소는 소통이거든요. 이걸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예요. 그러면 그게 하루 이틀 만에 되는 게 아니거든요. 여의도 연구원의 전략적인 그런 전략을 잘 수렴해서 안보에서 경제에서 비상계엄과는 손절했고 소통해서 실력 있는 정당인데 아직까지 지방선거는 시간이 남아 있거든요. 그런 모습을 보여줄 때 그래도 저 정당의 탈바꿈이 뭔가 유권자들의 태도 변화 유발할 수도 있겠다 일으킬 수도 있겠다. 그런 어떤 믿음을 줄 수 있어야 이 지지율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 편상욱 / 앵커 :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전부 참고할 만한 말씀이 된 것 같습니다. 배종찬 소장님, 김봉식 부대표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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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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