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강원도에서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이 20일에 진행됐다고 21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준공식에 참석해 연설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강원도 회양군에 건설한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에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어제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준공식 연설에서 "강원도가 동력문제 해결에서 달성한 소중한 성과"라며 "힘 있는 자연의 정복자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천, 문천, 세포, 평강, 고성군민발전소에 이어 완공된 회양군민발전소는 강원도에서 총력을 기울여온 6개 수력발전소 중 마지막 건설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은 준공식에 검은 가죽 코트 차림으로 등장해 준공 테이프를 끊었으며, 발전소 내 조종실과 발전기실 등을 돌아보고 건설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김정은이 평양시 외곽 강동군 병원 준공식에 이어 강원도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한 것은 내년 초 열릴 9차 당대회를 앞두고 성과를 과시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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