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ㆍ민주노총 집회
토요일인 오늘(8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양대 노총 등이 주최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3시부터 장충단로(동대문디자인플라자교차로∼흥인지문교차로)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오후 2시부터 여의대로(마포대교 남단∼서울교) 일대에서 '전국 노동자 대회'를 엽니다.
집회 신고 인원은 각 5만 명씩 총 10만 명입니다.
민주노총은 집회 종료 후 세종호텔 및 서울노동청 방향으로 행진합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오후 1시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서울시의회 구간에서 집회를 엽니다.
신고 인원은 5만 명입니다.
한국불교태고종은 오후 1시부터 광화문광장 북측 및 세종대로 일대에서 6천 명이 모인 가운데 법회를 엽니다.
경찰은 세종대로, 장충단로, 여의대로 인근에 가변차로를 운영합니다.
또 을지로 일대에는 DDP 교차로에서 을지로입구 교차로 방향으로 차량을 통제하고 퇴계로 방향으로 차량을 우회시킵니다.
집회와 행진 구간 주변에는 교통경찰 330여 명이 배치됩니다.
경찰은 "도심권 주요 도로의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집회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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