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헤르손 방문한 앤젤리나 졸리
할리우드 배우 겸 영화 제작자인 앤젤리나 졸리가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전 헤르손 시의원 비탈리 보흐다노프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졸리의 헤르손 방문 소식을 사진과 함께 전했습니다.
사진 속 졸리는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패치가 부착된 방탄조끼를 입고 포즈를 취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 침공으로 피해를 본 민간인을 지원하는 인도주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해졌습니다.
졸리는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친선 대사입니다.
졸리는 헤르손을 방문해 지역 산부인과와 어린이 병원 등을 찾았습니다.
우크라이나의 한 텔레그램 채널에는 헤르손 지역의 군 행정 책임자가 졸리에게 헤르손 기념주화를 선물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은 조선 산업의 본거지이자 지역 경제 중심지로 흑해와 드니프로강의 중요한 항구입니다.
헤르손주의 상당 부분을 점령한 러시아의 주요 공세 표적이지만 우크라이나가 아직 통제하고 있습니다.
졸리는 전쟁 초기인 2022년 5월에도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를 외부에 일정을 알리지 않고 방문해 자원봉사자,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사진=비탈리 보흐다노프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