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워싱턴호 함상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일본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의 대미 투자를 거론하며 "도요타 차를 사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8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에 정박한 미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 함상에서 미군 장병들에게 "막 일본 총리로부터 도요타가 미국 전역에 100억 달러(약 14조 원) 이상을 투자해 자동차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들었다"고 연설했습니다.
이어 "그것이 도요타"라며 "가서 도요타(차)를 사라"고 말했습니다.
5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를 포함하는 미일 무역합의에 따라 일본산 자동차는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산을 포함한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부과한 품목별 관세율(25%)보다 낮은 15%의 관세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이번 일본 방문 기간 미일 무역합의를 재확인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의 대미 수출 산업, 특히 자동차 분야에 대해 작심한 듯 '지원사격' 발언을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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