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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세안정상회의 개최지 말레이 도착…아시아 순방 개시

트럼프, 아세안정상회의 개최지 말레이 도착…아시아 순방 개시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47차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도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6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개최지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해 2번째 집권 이후 첫 아시아 순방에 들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으로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태국과 캄보디아 간 평화협정 서명식을 주재하는 것으로 현지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를 통해 아세안 정상회의를 배경으로 자신이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가져왔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도착에 앞서 기내에서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이 주요 행사에 모두가 참석할 수 있도록 우리는 도착하는 즉시 평화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평화협정 서명식에는 역시 중재 역할을 맡은 올해 아세안 의장국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태국·캄보디아 정상들이 자리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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