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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 에이스 허미미, 전국체전 4년 연속 금메달

한국 유도 에이스 허미미, 전국체전 4년 연속 금메달
▲ 18일 부산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여자 일반부 57㎏급 8강전에서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이수빈(부산북구청)을 상대하고 있다.

한국 여자 유도 에이스 허미미가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허미미는 부산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57㎏급 결승에서 신유나를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허미미는 이날 1회전은 기권승으로 통과했고, 8강부터 결승까지 세 경기를 모두 세로누르기 한판승으로 이겼습니다.

허미미는 이로써 4년 연속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22년 103회 전국체전에서 처음 우승했고, 이듬해에도 57㎏급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지난해에는 체급을 높여 63㎏급을 제패했습니다.

허미미와 함께 여자 유도를 쌍끌이하고 있는 김하윤도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박샛별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하윤은 결승에서 밭다리 기술로 절반을 얻은 데 이어 곧바로 곁누르기로 한판승을 따냈습니다.

김하윤은 이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2개를 땄습니다.

남자 66㎏급 결승에선 안바울이 임은준을 꺾고 1위에 올라 대회 7번째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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