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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셧다운 경제 비용, 매주 21조 원"

미 재무부 "셧다운 경제 비용, 매주 21조 원"
▲ 미국 의사당 전경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주째 이어지는 연방정부 셧다운이 미국 경제에 하루 최고 150억 달러 약 21조 3천억 원의 비용을 초래하기 시작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현지시간 15일 워싱턴D.C 재무부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셧다운이 미국 경제의 근육을 갉아 먹기 시작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재무부 관리는 베선트 장관이 틀린 수치를 언급했다면서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셧다운이 국내총생산에 미치는 피해는 한 주당 150억 달러라고 정정했습니다.

CNBC 방송 행사에서 베선트 장관은 인공지능 분야를 포함해 미국 경제에 대한 투자 물결은 지속 가능한 것으로 이제 막 시작됐는데 연방정부 셧다운이 점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잠재 수요가 있었고,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들로 이 붐을 촉발했다며 현재 우리를 늦추는 유일한 것은 연방정부 셧다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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