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휩쓴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을 작곡하고 부른 가수 겸 작곡가 이재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2달 전에는 그냥 작곡가였는데 큰 사랑을 받아 신기하다며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는 '골든'과 '하우 잇츠 던' 등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작업에 참여하고, 영화 속 걸그룹 헌트릭스의 루미 파트를 맡아 노래를 불렀습니다.
한국 문화를 보여주고 싶어 영화에 참여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골든'이 전 세계를 휩쓴 비결로는 희망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사람들에게 위안을 준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재는 오랜 시간 연습생 생활을 거쳤지만 가수로는 데뷔하지 못했습니다.
극 중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좌절한 루미의 캐릭터와 닮아있기도 한데, 상처와 고생을 어떻게 넘어서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며, 이런 과거의 경험이 작곡가로 활동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출처 : Sony Pictures Ani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