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여행경보 조정 전후 비교
외교부는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내일(16일) 0시를 기해 여행 단계 4단계 '여행 금지'를 발령하고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기존의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 중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는 여행 금지 지역으로 지정됩니다.
보코산은 지난 8월 한국인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곳이며, 바벳시와 포이펫시도 범죄단체들이 많이 포진한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여행 금지 발령에 따라 해당 지역에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역시 범죄단체 밀집 지역인 시하누크빌주에는 3단계 '출국 권고'가 발령됩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