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AI 영화 '중간계' 내일 개봉

영화 범죄도시 등을 연출한 강윤성 감독이 국내 최초로 AI를 이용한 영화 '중간계'를 선보입니다.

감독은 앞으로 많은 부분이 AI로 대체될 수 있지만 배우는 AI로 대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세상에 떠도는 영혼들을 정리하는 거지.]

내일 개봉하는 '중간계'는 이승과 저승 사이 중간계에 갇힌 사람들과 그 영혼을 소멸시키려는 저승사자들의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강윤성 감독은 AI 영화 제안을 받고 이번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제작 초기였던 지난 3월엔 AI 기술이 실사 영화와 잘 섞이지 않을 정도였지만,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개봉 전 가장 최근의 기술로 수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AI 기술이 가장 효과적이었던 건 폭발 장면이었다며, 시간도 단축되고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화면출처 : CG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