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30일 항공통제기 결정…이재명 정부, 미국 초고가 무기 첫 구매

방위사업청이 오는 30일,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의 최종 기종을 결정할 걸로 확인됐습니다.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은 3조 원 넘는 돈을 들여 신형 항공통제기 4대를 도입하는 건데 미국 회사의 항공통제기가 유력한 최종 기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렇게 되면 미국이 우리 국방비를 늘리라고 압박하는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가 초고가의 미국 무기를 도입하는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미국의 L3해리스와 스웨덴의 사브가 2파전을 벌이는 가운데 정부 소식통은 SBS에 "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기종의 성능은 엇비슷했지만, 가격과 국내 기업과의 협력 등에서 L3해리스가 사브를 앞섰다"고 말했습니다.

공군은 "글로벌 6500의 신뢰성과 안전성이 떨어진다"며 반발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잠시 뒤 SBS 8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