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늘(8일) 미국 조지아주 이민 단속에 의한 한국인 노동자 체포·구금 사태와 관련해 "우리 기업, 국민이 부당하게 권익을 침해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 본부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50차 통상추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조지아주 사태와 관련해 "미국 조지아주 공장 건설 관련 이민 단속으로 인해 우리의 대미 투자 관련 여러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 이민 당국은 조지아주 엘러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대한 이민 단속 작전을 벌여 한국인 300여 명을 포함해 475명을 체포·구금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관련 현황을 파악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할 것이며 향후 외교부 등 관계 부처와 협조해서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 30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의 후속 협의 동향을 관계 부처와 공유하고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미국 측과 세부 후속 사항에 대한 협의를 긴밀히 진행해 왔고, 지난 4일 미국이 발표한 일본에 대한 무역 협정 이행 명령 등 여타국의 합의에 대해서도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 방향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일 미국과 일본의 무역 합의를 공식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여기에는 일본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부과해 온 25%의 품목별 관세를 15%로 낮춘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한국도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하면서 자동차 관세를 15%로 인하하기로 했지만 아직 미국 정부의 구체적 조치 계획이 나오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여 본부장은 "정부는 우리 기업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하되 민감한 부분에 대한 우리 입장도 종합적으로 감안해 전반적인 고기 극대화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미 측과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관계 부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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