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습니다.
김경진 SK 슈가글라이더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19세 이하) 핸드볼 선수권대회 첫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69대 5로 대파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예서(인천비즈니스고)가 혼자 14골을 넣었고 황다솜(삼척시청)이 8골을 보태는 등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앞서 열린 17차례 대회에서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불참한 2022년 제16회 대회를 제외하고 매번 우승했습니다.
한국은 오늘(21일) 카자흐스탄과 2차전을 치릅니다.
(사진=아시아 핸드볼연맹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