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국가표창수여식 참석차 귀국한 해외작전부대 주요 지휘관들을 만났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참전한 북한 군대 지휘관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어제(20일) 노동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국가 표창수여식'에 참가하기 위해 귀국한 해외 작전부대 주요 지휘관들과 만났습니다.
중앙통신은 김 총비서가 "해외작전지역에서의 군사활동정형을 구체적으로 보고 받으시고 러시아 쿠르스크주 해방작전에 참전한 우리 부대들을 승리로 지휘한 그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4월 당 중앙군사위의 서면 입장문을 인용하며 김정은 명령에 따라 쿠르스크 지역에 참전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김 총비서는 "조국은 가장 중대한 임무수행에 동무들과 동무들의 전투부대들을 내세웠다"면서 이들이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군대로서의 직함과 명성을 고착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중앙통신은 "해외 군사작전에서 불멸의 위훈을 세운 인민군 장령, 군관, 병사들에 대한 첫 국가표창수여식"이 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