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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1천억 원 규모 '충남 기업성장' 벤처모펀드 조성

중기부, 1천억 원 규모 '충남 기업성장' 벤처모펀드 조성
중소벤처기업부는 충청남도에 중점 투자하는 충남 지역모펀드가 1천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고 밝혔습니다.

중기부는 지난 2월 비수도권 전용 지역모펀드 조성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해 강원과 경북, 부산, 충남 4곳을 펀드 조성 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충남에서 지역모펀드 출자자 모집을 완료하며 첫 번째 펀드를 결성했습니다.

충남 기업 성장 벤처펀드는 충남 지역 중점 투자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1천11억 원 규모의 벤처모펀드입니다.

충청남도와 기업·농협·하나은행이 참여한 모태펀드가 대형 지역모펀드 조성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600억 원을 출자했습니다.

특히 이 지역 기업인 JB와 미래엔서해에너지, 선익시스템, 대일공업도 펀드에 60억 원을 출자해 지역 후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합니다.

다음 달 운영위원회를 통해 출자 분야를 확정하고, 오는 10월부터 자펀드 출자사업을 시작해 3년간 충남에 중점 투자하는 1천5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노용석 중기부 차관은 "지역사회의 연대로 탄생한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는 지역 기반 투자자들의 참여를 끌어내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비수도권 전용 벤처모펀드를 조성해 벤처·스타트업을 지역의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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