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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가 혈당 체크를?"…당뇨병 인형, 왜 만들었나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 '당뇨병 앓는 바비 인형'입니다.

미국 한 장난감 회사의 대표 인형 '바비'가 선천성 당뇨병인 제1형 당뇨병을 앓는 모습으로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바비는 혈당을 측정하는 기계를 팔에 착용한 모습으로, 인형이 들고 있는 가방 속 휴대전화에 혈당 수치가 기록된 상태인데요.

또 인형의 복부에는 체내에 인슐린을 주입해 혈당을 조절하는 전자기기인 인슐린 펌프가 부착돼 있습니다.

회사 측은 약자를 대변하고 포용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바비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최근 다양성을 추구하면서 여러 종류의 바비 인형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앞서 휠체어를 탄 바비,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바비 등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성 일깨우는 착한 장난감" "포용을 위한 나름 의미 있는 진전" "과연 애들이 좋아할까, 학부모를 겨냥한 것"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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